2023. 2. 7. 17:07ㆍ세상은 넓다/호주.뉴질랜드
▲마담 투소(Madame Tussauds)는 런던에 본점을 둔 밀랍인형 박물관입니다.
밀랍 조각가 마리 투소에 의해서 설립되었으며 세계 주요 대도시에 설립되어 있지요.
그중에 이곳 시드니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주로 역사적인 인물과 유명한 배우, 가수, 스포츠 스타등을
밀랍 인형으로 만들어 전시하는 박물관입니다.
▲특히 거의 실물에 가까운 사실적인 조형물로 유명하지요.
그래서 사진 명소로 유명한 박물관입니다.
유명인들과의 사진 한 장.
실제 사진으로 보면 인형이라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마담 투소 관람을 마치고 다시 그 옆에 있는 야생동물원으로 이동합니다.
'와일드 라이프 월드'라는 이름의 야생 동물원에서 드디어 코알라를 봅니다.
▲호주 여행 홍보책자를 보면 켕거루가 뛰어노는 장면이 나오는데
사실 가는 곳마다에서 그런 장면을 볼 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호주에 입국한 지 3일 만에 켕거루를 처음 봅니다.
그것도 동물원에서...
▲아무튼 그런 상상이 호주를 찾게하는 요인이기도 한데
이번 여행에서 가장 아쉬운 점입니다.
▲시드니 야생동물원은 주로 호주 대륙의 각지에서 서식하는 동물 위주로 조성한 동물원입니다.
130여 종, 6000여 마리의 동물이 있다고 합니다.
▲동물원은 각각의 동물들이 서식하는 조건에 따라서
열대협곡지역, 나비관, 무척추동물관, 파충류관, 야행성동물 서식지등
다양한 주제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잠만 자는 코알라입니다.
아기보기곰, 또는 주머니곰 등으로도 부르기도 한다지요.
몸집이 통통하며, 입 속에는 소리를 내는 볼주머니가 있다고 합니다.
발이 사람의 손과 비슷해서 5개의 발가락을 가지고 있지요.
발가락 끝에는 날카로운 발톱이 있어서 나무를 잘 탈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앞발의 첫째 발가락과 둘째 발가락은 다른 발가락과 마주 보고 있어 나뭇가지를 잡는 데 알맞다지요.
마담 투소와 야생 동물원은
생각보다 크고 와일드하지만 실제 야생이 아니라 실내라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특히 야생에서 뛰어다니는 캥거루와 코알라를 염두에 두고 온 여행이라서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ㅡ세상은 넓다. 시드니 야생 동물원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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