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제18화 비내리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2023. 2. 11. 10:29세상은 넓다/호주.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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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드니 최고의 랜드마크인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로 갑니다.

그런데 가는 도중 비가 내립니다.

시드니의 날씨가 그렇다지요.

변덕이 심하기로 유명하다지요.

그렇지만 주로 지나가는 비라고 합니다.

오늘도 비가 언제 왔느냐 싶게 어느 순간 하늘이 파랗게 맑아 있습니다.

그래서 내리는 양이 적어서 이곳 사람들은 그냥 맞고 다닌다고 합니다.

오늘도 그냥 맞고 걷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시드니의 상징이면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불어서 음향장치가 잘 되어 있는 유명 공연장이기도 합니다.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승한 덴마크 건축가에 의해

무려 14년의 공사끝에 1973년 개관 되었다지요.

길이 185m, 최고넓이 120m, 최고 높이 해발 67m의 건축물은

해저 25m 깊이에 채워진 580개의 콘크리트 받침대가

총 16만톤이나 되는 건물 무게를 지탱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페라 하우스 내부는 콘서트 홀과 오페라 극장, 연극관등

무려 1000여 개의 방이 있으며 2007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선정되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의 외곽 바닥입니다.

별도의 빗물이 흘러가는 홈을 만들지 않고 저 타일 사이사이로 그냥 스며들게 설계해서

밑에서 별도로 빗물이 모여 배수관로로 흘러갈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멀리서 아름답게 보이는 지붕입니다.

멀리서 볼때는 단일색이었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흰색과 아이보리색의 두가지색 타일입니다.

원주민 문양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는 지붕문양은 멀리서 보면 빛의 방향에 따라

흰색과 회색,크림색,하늘색등으로 보인다지요.

 

▲기본 골조는 특수 배합한 견고한 콘크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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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하우스는 마치 배에 탄것같은 느낌을 받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공연장 외부는 갑판처럼 꾸며졌다지요.

 

오페라 하우스 야경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세계적인 공연장임에도 불구하고

문턱이 낮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어떤 단체의 어떤 유형의 공연도 일정만 맞으면 가능하다고 하지요.

일반 학교의 학생들 공연부터 일본의 스모 같은 스포츠 경기 까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ㅡ세상은 넓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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