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 속에서도 만족할 줄 아는 사람* 명아주나물과 비름나물과 같은 들풀로 입을 달래고 창자를 채우는 가난 속에서도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의 마음은 얼음처럼 맑고 옥구슬처럼 깨끗한 사람이 많지만, 부귀를 탐내어 비단옷을 입고 기름진 고기를 먹는 사람 중에는 남에게 굽실거리며 종 노릇 하는 것을 달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그러므로 사람의 마음은 청렴결백해야 지조가 깃들어 밝아지고, 부귀를 탐내면 절개를 잃게 된다. (채근담) 이제 본격적인 연초록의 계절이다. 안산 갈대습지공원 가는 길. 진입로가 연초록 터널을 이루고 있다. ㅡ2021.04.25ㅡ

*마음을 활짝 열어 너그럽게 하라.* 살아 있을 때는 마음을 활짝 열고 사람들을 너그럽게 대하여 불평을 듣지 않도록 하며, 죽은 뒤에는 은혜가 길이 이어지게 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채근담) 가끔 찾아오는 7살 손녀가 말했다. "할아버지! 그러면 이제 안 와 버린다." 자기에게 조금 싫은 말을 하자 대뜸 한 말이다. 자기를 좋아 한다는걸 알고 겁박하는 것이다. 그래서 또 박장대소 했다. ㅡ2021.04.24.ㅡ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 가치 있는 사람이 되려고 힘써라.* -알버트 아인슈타인- 세상의 모든 꽃은 경이롭다. 세상의 모든 꽃은 아름답다. 세상의 모든 꽃은 신비롭다. 그중에서도 금낭화는 신비롭고 아름답고 경이롭다. ㅡ2021.04.22 ㅡ

*일이 뜻대로 안 된다고 포기하지 말라* 은혜를 입고 있는 중에 재앙이 싹트는 것이니, 만족스러울 때는 주위를 되돌아보라. 또한 실패한 뒤에 오히려 성공이 따르는 경우도 있으니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무작정 손을 놓지 말라. (채근담) 요즘 날씨가 롤러코스터를 탄다. 때아닌 4월 한파주의보가 내리더니 돌풍에 비가 오고, 중국발 황사가 덮치고, 오늘은 낮기온이 28도까지 오를거라고 한다. ㅡ2021.04.21.ㅡ

아무리 아름답고 훌륭한 말도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아무런 보람이 없다. -법구경-

네 자신의 불행을 생각하지 않게 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에 몰두하는 것이다. (베토벤) 요즘 무기력하다면 숲으로 갈 일이다. 요즘 나른하다면 숲으로 갈 일이다. 요즘 코로나 블루가 의심된다면 숲으로 갈 일이다. 아무튼 삶에 회의를 느낀다면 숲으로 갈 일이다. 요즘 숲에는 생동감으로 가득 차 있다. 그 봄 숲에서 넘쳐 흐르는 생명의 기운을 느껴보자. ㅡ2021.04.19.수리산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