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풍경(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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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깊은 밤 홀로 앉아 마음을 살피라* 깊은 밤 모두가 잠들어 사위가 고요할 때 홀로 앉아 마음을 살펴보면, 비로소 허망한 생각이 흩어지고 참된 마음이 나타나는 것을 깨닫게 되고, 언제나 이런 가운데서 큰 진리를 얻게 된다. 그러나 이미 참된 마음이 나타났음을 느끼면서도 허망한 생각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면, 또한 이 가운데서 큰 부끄러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ㅡ채근담 ㅡ 아름다운 봄 풍경 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풍경은 봄비 내린 다음날 아침 풍경이다. ㅡ2021.04.16ㅡ
2021.04.16 -
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 바쁜 때일수록 여유를 잃지 말라. * 천지는 고요하지만 그 활동을 잠시도 멈추지 않으며, 해와 달은 밤낮으로 달리고 있지만 그 빛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그러므로 참된 사람은 한가로운 때에 위급할 때를 대비하고, 바쁜 때에도 여유를 잃지 않아야 한다. ㅡ채근담 ㅡ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할거라고 한다. 역시 일본은 상종 못할 이웃나라다. ㅡ2021.04.14ㅡ
2021.04.14 -
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나이가 든다는 것은 등산하는 것과 같다. 오르면 오를수록 숨은 차지만 시야는 점점 넓어진다. ㅡ잉그마르 베르히만 ㅡ 산에 오르다보면 가끔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멋진 풍경을 만나기도 한다. 언젠가 마산의 무학산. 100대 명산이기도 했지만 진달래 명산이기도 하단다. 그래서 진달래 개화시기에 맞춰서 오른다. 그런데 진달래는 아직 필 생각도 하지않고 있다. 실망하고 내려오는 길. 전혀 뜻하지 않았던 풍경과 마주했다. 말 그대로 봄날의 수채화. ㅡ2021.04.13ㅡ
2021.04.13 -
오늘의 풍경,오늘의 명언
거슬리는 말은 덕과 행실을 닦는 숫돌이다. 귀에 항상 거슬리는 말이 들리고 마음속에서는 항상 마음에 어긋나는 일만 일어난다면, 이것이야말로 덕과 행실을 갈고 닦는 숫돌이 될 것이며, 만약 들리는 말마다 귀에 즐겁고 하는 일마다 마음을 흡족하기만 하다면, 이야말로 자기 몸을 매어 그 그림자만 지나간 음식을 먹어도 사람이 죽다는 짐새의 독(毒) 속에 자신을 파묻는 일이 될 것이다. (채근담) 어제 봄비라고 하기에는 좀 많은 비가 내렸다. 역시 봄비 내린 다음날의 찰랑대는 무논의 풍경은 봄 풍경중에서도 가장 정겨운 풍경 중에 하나다. ㅡ2021.04.06 ㅡ
2021.04.06 -
오늘의 풍경,오늘의 명언
능란하기보다는 소박한 것이 낫다.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마치 거친 물결을 건너가는 것과 같다. 세상일의 경험이 얕으면 세상에 때 묻는 것 또한 적고, 세상일에 경험이 많을수록 남을 속이는 재주 또한 깊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군자는 능란하기보다는 차라리 소박한 것이 낫고, 치밀하기보다는 오히려 털털한 것이 낫다. ㅡ채근담 ㅡ 봄의 기운이 온 대지를 휩쓸고 있지만 아직은 황량하기 짝이 없는 숲속에 아름다운 분홍빛을 발산하고 있는 나무 한그루. 신비한 느낌이 들었다. ㅡ2021.04.03ㅡ
2021.04.03 -
오늘의 풍경,오늘의 명언
시작부터 훌륭할 필요는 없지만, 훌륭해지기 위해선 시작해야 한다. - 지그 지글러 - 요즘 산길에 들어서면 연둣빛 새순이 쑥쑥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ㅡ2021.04.02.ㅡ
2021.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