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3. 9. 16:14ㆍ세상은 넓다/남유럽(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엘 코르테 잉글레스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백화점이다.
아니 스페인뿐만 아니라 유럽 최대 규모의 백화점 기업이라고 한다.
그래서 대도시는 물론 지역 상권까지 모두 독점하고 있는 듯했다.
명품과 중저가 상품은 물론 대형 슈퍼마켓까지.
우리나라처럼 백화점을 선택해서 쇼핑할 수 없는 독과점 형태로 운영되고 있었다.
▲마드리드 시내에도 지역마다 여러 개의 지점이 있다.
그중에 내가 가 본 곳은 솔광장 옆 백화점과 그란비아 거리에 있는 지점,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주택가 지점이었다.
각 지점마다에는 각각의 특색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명품업체가 많이 입점해 있다고 알려진 카스떼야나점을 찾았다.
▲ 카스테야나점은 마드리드 뿐 아니라 스페인 최대규모라고 한다.
그 명성만큼이나 매장은 넓고 화려했다.
특히 1층 명품관에 들어서면 백화점이 아니라 명품거리처럼 꾸며져 있어
명품을 찾는 고객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락한 쇼핑을 할 수 있는 분위기였다.
▲생활관의 그릇코너.
▲정열의 나라, 예술의 나라답게 그릇도
정열적이고 화려했다.
▲카스테야나점은
스페인 최대규모의 백화점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명품은 물론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상품이 갖춰져 있었다.
특히 관광객을 위한 텍스리펀 서비스까지 잘 되어 있었다.
▲백화점이 아무리 쾌적해도 역시 야외에 비하면 어림도 없다.
백화점에서 나와 파세오 데 라 카스테야나 거리를 걸었다.
▲거리에 들어서자마자 어김없이 분수와 동상이 연이어 나왔다.
마드리드 거리나 관광명소에서는 동상과 분수가 대세다.
그만큼 대제국이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 듯.
대제국을 이룬 적 없는 우리나라에도 수많은 위인이 있고 명장이 있는데
세계를 제패하다시피 했던 대제국 스페인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인물들이 있었을지.
그 사람들을 모두 동상으로 남기기에는 아무리 많이 세워도 한계가 있지 않을까?
ㅡ2025.02.24.엘 코르테 잉글레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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