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기/꽃(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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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봄맞이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이른 봄 양지바른 곳 아무 데서나 볼 수 있는 꽃 봄맞이꽃.그러나 아무도 보아주지 않고 아무나 볼 수 없는 꽃이다.나태주 시인님의 '풀꽃'의 시구처럼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꽃이다.자세히 보면 이쁜 꽃이다. ㅡ2024.04.27.수변공원.ㅡ
2024.05.17 -
아카시아꽃
▲향기는 역시 아카시아 향기가 최고다.달짝지근 한.너무 진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약하지도 않은 은은한 향기.연중행사처럼 오늘도 그 아카시아 향기에 취했다. ㅡ2024.05.13.항가울산 ㅡ
2024.05.16 -
붉은 아카시아꽃
▲10여 년 넘게 자주 다니는 동네 뒷산이 있다.수년 전 그 산 어귀에서 발견한 분홍 아카시아꽃.아마도 작은 텃밭 주인이 심은 모양인데 생전 처음 보는 붉은색 아카시아꽃이었다.그때는 내 키 만 한 작은 나무였는데 어느새 훌쩍 커버려서 고개가 꺾이도록 목을 뒤로 젖혀서 처다봐야 했다.소리 없이 흐르는 세월.오늘도 그 세월 속에서 나무는 크고 사람은 늙는다. ㅡ2024.05.13.항가울산 ㅡ
2024.05.15 -
안산 수변공원 꽃길
ㅡ2024.04.28.안산 수변공원 ㅡ
2024.05.11 -
선씀바귀
▲씀바귀.쓰다는 뜻으로 그렇게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어렸을 때는 싸랑부리라고 불렀으며그저 토끼밥 정도로 생각했던 들풀이다.나물로 먹는 다는 이야기는 듣기는 했지만 실제 나물로 먹었던 기억은 없다.나물로 먹어본 건 어른이 되어서다.처음 먹어본 맛의 느낌은 오묘함이었다.쓰면서도 입맛이 당기는.그래서일까?봄에 식욕을 돋우는 음식이라고 한다.아무튼 그 씀바귀의 종류가 무려 10 여 종이나 된다고 한다.선씀바귀, 좀씀바귀, 벋음씀바귀, 노랑 선씀바귀, 산씀바귀, 흰 씀바귀, 벌씀바귀, 갯씀바귀.그중에 오늘 담은 씀바귀꽃은 선씀바귀꽃이다.ㅡ2024.05.02.ㅡ
2024.05.02 -
애기사과 꽃
▲공원에서 화사하게 핀 사과꽃을 만났습니다.물론 우리가 먹는 사과와는 차이가 나는 애기사과 꽃이지만 꽃의 모양은 똑 같은 꽃입니다.요즘 사과대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사과 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그래서 특별히 담아 본 사과꽃입니다.사과 한 알에 만원이 넘는 시대.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가장 큰 이유는 기상이변으로 작년 작황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죠.기상 이변, 기후 변화가 우리 실생활에 이렇게 빠르게 영향을 미칠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그럼 기상 이변은 왜 일어날까요?지구의 환경 변화 때문이라는 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이라고 합니다.특히 탄소 때문이며 탄소는 인간이 편하게 살기 위해서 사용하는 에너지 사용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ㅡ2024.04.22.안산 ..
2024.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