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기(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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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갈대숲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잘못한 일은 마음 깊이 새겨두라. 내가 남에게 배푼 일은 마음에 새겨두지 말고잘못한 일은 마음 깊이 새겨두어야 한다.남이 나에게 베푼 일은 잊지 말고내가 남에게 원한이 있거든 잊어야 한다. ㅡ홍자성의 채근담 ㅡ
2022.02.03 -
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어두운 곳에서도 죄를 짓지 말라. 간이 병들면 눈이 멀게 되고 콩팥이 병들면 귀가 들리지 않는다.병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곳에 들지만 반드시 남들이 모두 다 볼 수 있는 곳에 나타난다.그러므로 참된 사람은밝은 곳에서 죄를 짓지 않으려면 먼저 어두운 곳에서 죄를 짓지 말아야 함을 안다. ㅡ홍자성의 채근담 ㅡ
2022.02.03 -
겨울 연밭 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온유하고 온화한 마음을 지니라. 착한 사람은 일상적인 행동이 온유하고 자상해서 잠잘 때 정신까지도 온화하지 않음이 없다.그러나 악한 사람은 하는 일마다 사납고 비뚫어져서 그 목소리와 웃으며 하는 말에도 살벌한 기운이 섞여 나온다. ㅡ홍자성의 채근담 ㅡ
2022.01.19 -
최강 한파가 만든 풍경
계속되는 한파에 모든 것이 얼었다.그 언 풍경이 유년의 추억을 가져다 주었다.어렸을땐 문밖에만 나가면 눈과 얼음이 이맘때의 대표 풍경이었는데어느땐가 부터는 그 흔한 풍경이 귀한 풍경이 되어버렸다. 아무튼지구 온난화!남의 이야기가 아니다.곧 나의 이야기고 우리의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ㅡ2022.01.10.안산갈대습지공원 ㅡ
2022.01.18 -
백양사의 설경 5 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탐내고 부러워하는 마음을 버려라. 도를 닦고 덕을 기르려면 목석같이 굳은 마음을 가져야 한다.만일 한번 탐내고 부러워하는 마음이 일어나게 되면 그 길로 물욕의 세계로 곤두박질친다.세상을 구하고 나라를 다스림에는 흐르는 물이나 구름처럼 맑은 취미를 가져야 한다.만일 한 번 탐욕에 집착하게되면 그 길로 위험한 지경에 처하게 될 것이다. ㅡ홍자성의 채근담 ㅡ
2022.01.17 -
쌀밥, 그 아름다운 여정 17 ㅡ추수가 끝난 뒤(궁금증을 풀다.곤포 사일리지)
추수가 끝난 뒤 들녘 풍경이다. 추수가 끝나고 보름쯤 지나면 들녘은 다시 생기가 돈다. 베어낸 벼 밑둥에서 다시 새싹이 나기때문이다. 멀리서 보면 마치 잔디밭 같은 풍경이다. 때아닌 연록색의 향연이 펼져진 것이다. 추수가 끝난 뒤 대부분의 들녘에 펼쳐지는 이색적인 풍경이다. 어느땐가 부터 들녘을 지나면서 궁금해진 풍경이기도 하다. 온통 온 들판에 블럭처럼 널려있는 공룡알이라고 부르는 하얀 물체. 막연히 소의 사료로 쓰인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름이 '원형곤포사일리지'라는건 오늘에서야 알았다. '곤포'는 거적이나 새끼 따위로 짐을 포장하는것을 말하는 우리말이다. 그리고 사일리지(silage)는 동물의 사료로 쓰기 위해 옥수수, 콩과식물, 목초 등 수분함량이 많은 사료 작물을 사일로라는 용기에 진공 저장하여 발..
2022.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