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기(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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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의 운해 2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깨끗한 이름을 남기도록 하라. 차라리 순박함을 지키고 총명함을 물리쳐 약간의 바른 기운을 남겨 천지에 돌려주고차라리 화려함을 사양하고 담담함을 달게 여겨 하나의 깨끗한 이름을 세상에 남기도록 하라. ㅡ채근담 ㅡ
2021.12.24 -
설악산의 운해 1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사람을 대할 때는 균형을 잘 잡으라. 소인배는 엄히 대하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너그러운 마음으로 미워하지 않는 것이 더 어렵고참된 분을 모실 때에는 공손하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공손이 지나쳐 비굴해지지 않도록 예절을 지키는 것이 더 어렵다. ㅡ채근담 ㅡ *작가노트: 아무리 국토의 70%가 산이라지만 산행하면서 정상에 서면 언제나 느끼는 감정은 '무슨무슨 산들이 저리 많을까?...'이다. 특히 설악산 대청봉에 서면 더욱 그렇다대청봉에 올라서면 봄,여름,가을,겨울 변함없이 반겨주는건 끝없이 펼쳐진 저 산그리메다.산의 바다, 산해(山海).대청봉에 오를때마다 저 감격스러운 풍경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고민하곤 한다.그러다가 문득 어린 아이의 동시가 생각났..
2021.12.23 -
월출산의 아름다운 운해 2 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사람을 대할 때는 균형을 잘 잡아라. 소인배는 엄히 대하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너그러운 마음으로 미워하지 않는 것이 더 어렵고,참된 분을 모실 때에는 공손하기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공손이 지나쳐 비굴해지지 않도록 예절을 지키는 것이 더 어렵다. ㅡ채근담 ㅡ
2021.12.19 -
월출산의 아름다운 운해 1ㅡ오늘의 명언, 오늘의 풍경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적절히 양보하는 덕을 길러라.사람의 마음은 쉽게 변하고 세상살이는 험난하다.그러므로 나아가기 어려운 곳에서는 모름지기 한 걸음 뒤로 물러서는 법을 알아야 하고,쉽게 나아갈 수 있는 곳에서도 적절히 양보하는 덕을 길러야 한다. ㅡ채근담 ㅡ *작가노트: 가끔 운해를 담아보겠다고 어둠을 뚫고 산을 오른다.그러나 계산대로 딱 떨어지지 않는것이 자연현상이다.하지만 때로는 그와는 반대로 조금 늦게 올랐는데도 환상적인 운해를 만나게 되는 행운을 얻기도 한다.언젠가 월출산에서 그런 행운을 얻었었다. ㅡ2021.12.17.ㅡ
2021.12.17 -
가을산 10 ㅡ 설악산
설악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아니 어쩌면 세계의 어느 산에 견주어도 아름답기로는 손색이 없는 산이다.단지 다른나라들의 산에 비해서 관광개발이 되지 않았을 뿐이다.실질적인 관광개발은 권금성 케이블카가 유일한 셈이다.사실 권금성 하나로 거대한 설악산을 보여주기에는 너무 왜소하다.개인적인 생각일지는 모르겠지만현대화 된 기술을 바탕으로 환경도 살리고 국제관광자원도 살리는 개발을 해서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아름다운 풍경 속에 들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2021.12.07 -
가을산 9 ㅡ대암산
대암산은 민통선 안에 있는 산이다.그래서 가고 싶어도 쉽게 갈 수 없는 산이다.인터넷 예약을 통해서만 단체로 오를수 있는 산이다.대암산에 오르면 펀치볼이라고 알려진 독특한 지형을 볼 수 있다.대암산은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격전지였다.그때 외국의 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 마치 화채그릇 처럼 생겼다하여 펀치볼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그 격전지가 지금은 평화로운 분지마을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산들로 격리된 그 모습이 마치 몇 년전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오지마을을 주제로 한 영화 "동막골"을 연상케 했다.
2021.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