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기(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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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폭포 1ㅡ오대산 소금강 구룡폭포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 청학동 소금강 구룡폭포 폭포의 이름은 우리나라 정서상 대부분 비슷하다.그중에서도 구룡폭포는 유난히도 많다.대부분 아홉마리의 용이 승천한 폭포라는 의미로 불리는 이름들이다.폭포와 용.우리나라 전설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설정이다.그중에서 유난히 구룡폭포가 많은 이유는 10이 되기전 아홉이란 숫자를 중요시했던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가 반영된 이름인듯 하다. 청학동 소금강 구룡폭포는 원래 소금강 계곡 3km구간에 크고 작은 아홉개의 연이어져 있는 폭포를 이른다.구룡호에서 나온 용 아홉마리가 폭포 하나씩을 차지하고 살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그러나 대부분의 폭포는 규모가 작아서 각각의 이름을 갖고 있지만 딱히 폭포라는 느낌이 없는게 사실이다.그..
2021.10.28 -
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ㅡ길에서 만난 가을꽃들
*마음을 묶고 있는 얽매임을 떨쳐버려라. 부귀와 공명에 얽매인 마음을 다 털어 버려야 비로소 평범하고 속된 것에서 벗어날 수 있고, 도덕과 인의에 얽매인 마음을 다 벗어 버려야 비로소 성인의 경지에 들어갈 수 있다. ㅡ채근담 ㅡ
2021.10.25 -
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ㅡ구절초
*웃으면 인생이 바뀐다. *힘차게 웃으며 하루를 시작하라. 활기찬 하루가 펼쳐진다.*세수할 때 거울을 보고 미소를 지어라. 거울 속의 사람도 나에게 미소를 보낸다.*모르는 사람에게도 미소를 보여라. 마음이 열리고 기쁨이 넘친다.*만나는 사람마다 웃으며 대하라. 인기인이 될 수 있다.*꽃을 그냥 보지 말라. 꽃처럼 웃으며 감상하라.*남을 웃겨라. 그러면 덩달아 나도 웃게된다.*집에 들어올 때 웃어라. 행복한 가정이 꽃피게 된다.*웃으면서 물건을 팔라. 한 개 살것 두 개를 사게된다.*물건을 살 때 웃으면서 사라. 서비스가 달라진다.*도둑이 들어와도 두려워말고 웃어라. 도둑이 놀라서 도망친다.*화날 때 화내는 것은 누구나 한다. 화가 나도 웃으면 화가 복이 된다.*우울할 때 웃어라. 우울증도 웃음 앞에서는 ..
2021.10.22 -
쌀밥, 그 아름다운 여정 16 ㅡ벼베기(추수)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계절에 추수, 수확, 벼베기, 이런 단어들 만큼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단어가 또 있을까? 지금 들녘은 그 풍요로운 추수가 한창이다. 물론 옛날 많은 사람들이 쭉 줄지어서 낫으로 일일이 손으로 베던 때만큼의 감회는 아니겠지만 역시 벼를 베는 풍경은 아름답고 기분좋은 풍경이다. 손으로 벼를 베던 옛날엔 벼베는 날은 경삿날이었다. 벼를 타작해서 이리저리 갚을 것 다 갚고, 품삯 지불하고나면 광에 채워질 벼는 쥐꼬리 만큼 일테지만 벼베는 순간만큼은 부자였다. 지금이야 콤바인이라는 벼베는 기계로 논 한 베미 쯤이야 타작까지 후딱 해치우지만 옛날에는 일손이 참 많았다. 우선 벼베기 전날 숫돌에 낫을 날이 서도록 갈았다. 그리고 벼를 한움큼씩 낫으로 베어 잘 마르..
2021.10.15 -
다알리아꽃 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독단적인 생각이 마음을 갉아먹는 해충이다. 이익을 얻으려는 욕심이 다 마음을 갉아먹는 것이 아니라,고집스러운 독단적인 생각이 바로 마음을 갉아먹는 해충이고,애욕이 반드시 도를 가로막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총명하다고 보는 생각이 바로 도를 가로막는 장애가 되는 것이다. ㅡ채근담 ㅡ
2021.10.09 -
해 지는 가을 들녘 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겪어 본 후에야 알게 된다. 낮은 곳에 살아 본 후에야 높은 곳에 올라가는 것이 위태롭다는 것을 알게 되고,어두운 곳에 있어 본 후에야 밝은 빛이 눈부신 줄 알게 된다.조용한 생활을 해본 후에야 분주하게 움직이기 좋아함이 수고로운 것임을 알게 되고,침묵하는 것을 배운 후에야 말 많은 것이 시끄러운 줄 알게 된다. ㅡ채근담 ㅡ 작가노트: 지금 들판에 나가면 가장 한국적인 가을 풍경을 볼 수 있다.그 아름다운 황금들판은 수 많은 농민들의 협업으로 이루어낸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행위예술품이다. ㅡ2021.10.01.ㅡ
2021.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