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다/아시아(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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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제6화 야경투어(마지막 일정)
▲3박 5일의 여행 일정이 끝나갑니다. 패키지여행의 마지막은 왠지 분주하게 돌아가지요. 이번 여행은 기내에서 1박을 하는 3박 5일이라서 더욱 바쁘게 일정을 소화합니다. ▲태국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끼리 투어입니다. 요즘 동물 학대라고 말들이 많은 투어지요. ▲그러나 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코끼리를 타 주는 게 도와주는 거라고 합니다. 그 수입으로 코끼리를 관리한다지요.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아무튼 20여년만에 코끼리를 다시 타 봅니다. ▲그리고 다음 코스로 이동한 곳이 일명 보석 빌딩입니다. 남자들은 고역이고 여자들은 신이 나는 일정이지요. ▲20년 전에도 여기서 진주 목걸이를 사서 어디에 박혀 있는지도 모르는데 아내는 또 반지 하나를 챙깁니다. 불교국가답게 이곳에도 불상이 입구에 자리 잡고 있습니..
2023.01.04 -
[태국여행]제5화 파타야 수상시장(플로팅 마켓).
▲빅 붓다 사원 관람을 마치고 방문한 파타야 수상시장입니다. 일명 플로팅 마켓이라고도 부르는 수상에 조성된 시장이지요. ▲파타야의 플로팅 마켓은 인공호수에 조성된 관광용 수상시장이라지요. 그래서 입장료가 있는 시장입니다. 우리는 패키지여행이라서 여행사에서 이미 구매했기 때문에 그냥 들어갑니다. ▲플로팅마켓에서는 쇼핑도 할 수 있고 수상 뱃놀이도 할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그러나 물위의 거대한 수상시장이지만 역시나 더워서 시원한 곳 찾기에 바쁩니다. ▲나름 그늘막과 쉴만한 곳들을 많이 만들어 놓았지만 습도가 높아서 별 효용이 없습니다. ▲여기에서도 극과 극의 어린이를 봅니다. 예쁘게 꾸미고 엄마와 함께 여행을 하는 어린이와, ▲여행은 커녕 돈벌이에 나선 어린이가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여행을 하는 어..
2023.01.03 -
[태국여행]제4화 빅 붓다 사원과 프라 탐낙 마운틴 전망대
▲다음 일정은 빅 붓다 사원과 프라 탐낙 마운틴 관광입니다. 빅 붓다는 말 그대로 큰 부처라는 뜻이지요. 파타야의 빅 붓다 사원은 불교국가인 태국의 파타야에서는 유명한 여행지 중 한 곳이라고 합니다. ▲뱀을 숭배하는 나라 답게 빅 붓다 불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양쪽으로 머리가 7개 달린 뱀이 호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상상의 동물인 용을 숭배하지만 태국은 현실적인 뱀을 숭배한다지요. ▲빅 붓다 아래에는 스몰 붓다가 빙 둘러 있습니다. ▲아무튼 이 사원도 18m에 달한다는 엄청나게 큰 불상 말고는 특별하지 않습니다. 짜임새 있고 정갈하게 정돈 된 우리나라의 사찰 분위기와 비교되어서 이겠지요.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 사찰 문화는 세계에서 가장 예술적이고 과학적이며 엄숙한 문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행 온 ..
2023.01.02 -
[태국여행]제3화 알카자쇼 관람과 야시장 구경하기
▲호텔 해변에서 오전 휴식을 마치고 오후에는 다시 패키지 일행과 합류를 합니다. 점심을 먹고 오후 일정을 위해서지요. 점심을 먹기 위해서 들른 식당은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중식당입니다. 사실 우리가 원하는건 제일 큰 식당이 아니라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식당인데... ▲식당은 하나의 건물이 아니라 연못을 끼고 여러 개의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식사는 그냥 그랬지만 규모는 대단합니다. ▲오후 일정인 알카자 쇼를 구경하러 가는 길에 본 창밖 풍경입니다. 못 사는 사람들이 사는 지역이라고합니다. 빈틈없이 지붕을 맞대고 있는 모습이 특이합니다. 알카자 쇼의 한 장면입니다. 알카자쇼는 태국 정통 쇼로서 세계 3대 쇼라고 합니다. 여기에 출연하는 여자들은 모두 미스 게이 선발대회에서 뽑힌 게이들이라지요. 그러니..
2023.01.02 -
[태국여행 ]제2화 천혜의 휴양지 파타야해변
방콕에서 왓포사원 관람을 마치고 휴양지 파타야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산호섬에 갈 사람과 호텔에서 휴식을 취할 사람으로 구분해서 진행한다고 합니다. 나는 산호섬 풍경도 담아보고 수중관람도 해보고 싶어서 산호섬에 가길 원했지만 나 빼고 모든 인원이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길 원합니다. 아마도 너무 더운 날씨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일행은 일단 호텔 체크인부터 합니다. 호텔은 새로 신축했다는 르네상스 호텔입니다. 새로 지은 호텔답게 수영장도 잘 갖추어져 있고 바로 해변으로 나갈 수도 있어서 주어진 한나절의 시간을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습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일단 부대시설을 둘러봅니다. ▲굳이 해변에 나가지 않아도 될 만큼 훌륭한 시설입니다. 다음날 우리에게 여기에서 주어진 시간은 오전 한나절입..
2022.12.30 -
[태국 여행]제1화 컬러풀 왓포사원 ㅡ방콕
*다음은 4년 전 지인분들과 함께 했던 가족동반 여행이야기입니다. 처음에는 세가족이 의기투합해서 제주여행을 계획합니다. 제주여행은 항상 국내여행이지만 외국여행 같은 기분을 선사하지요. 제주여행을 위해서 숙소, 비행기편, 렌터카 등을 예약하다 보니 경비도 만만치 않고 예약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맘 편한 패키지 외국여행으로 눈을 돌려보자는 의견이 나왔지요. 그 1순위가 일본이었는데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태국여행으로 결정을 합니다. 그렇게 결정된 태국의 파타야는 20여년쯤 전에 다녀온 곳이기도 하지요. 아무튼 3박 4일의 가벼운 여행이라서 짐도 가볍게 챙깁니다. 이번 패키지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비즈니석 탑승입니다. 처음 앉아보는 비즈니스석, 이건 여행이 아니라 호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거의..
2022.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