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제6화 야경투어(마지막 일정)

2023. 1. 4. 10:08세상은 넓다/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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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5일의 여행 일정이 끝나갑니다.

패키지여행의 마지막은 왠지 분주하게 돌아가지요.

이번 여행은 기내에서 1박을 하는 3박 5일이라서 더욱 바쁘게 일정을 소화합니다.

▲태국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끼리 투어입니다.

요즘 동물 학대라고 말들이 많은 투어지요.

▲그러나 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코끼리를 타 주는 게 도와주는 거라고 합니다.

그 수입으로 코끼리를 관리한다지요.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아무튼 20여년만에 코끼리를 다시 타 봅니다.

▲그리고 다음 코스로 이동한 곳이 일명 보석 빌딩입니다.

남자들은 고역이고 여자들은 신이 나는 일정이지요.

▲20년 전에도 여기서 진주 목걸이를 사서 어디에 박혀 있는지도 모르는데

아내는 또 반지 하나를 챙깁니다.

불교국가답게 이곳에도 불상이 입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금색으로 장식되어 있는 모든 것은 모두 실제 금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태국여행의 필수 코스인 보석백화점은

10여층이 되는 빌딩 전체가 보석가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자들은 눈이 휘둥그레지고 남자들은 한 숨이 절로 나오는 곳이죠.

▲보석빌딩을 나와 저녁을 먹고 다시 야간 일정에 들어갑니다.

그 첫번째는 툭툭이라고 부르는 오토바이 택시를 타고 시내 드라이브 하기입니다.

이 또한 덥고 매쾌한 매연 때문에 고통스러운 관광입니다.

▲그리고 아시아 스케어에서 잠시 자유시간을 갖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선상 야경투어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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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스퀘어는 먹고 마시고 쇼핑할 수 있도록 조성된 거리입니다.

아무튼 여기도 많은 여행객들이 북적거립니다.

▲이제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선상 야경투어를 합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야경은 첫날 방문했던 왓포 사원입니다.

▲뾰쪽뾰쪽 하늘을 향해 솟아있는 황금색 탑들의 모습이 신비감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방콕은 어쩌면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답지 않을까요?

강바람도 제법 시원하고...

▲선상에서는 댄스파티도 열립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승객이 한국인입니다.

그래서 울려퍼지는 음악도 대부분 한국의 k-pop입니다.

▲뿐만 아니라 선상에서는 술과 음료가 공짜입니다.

승선료에 포함된 것이지요.

▲야경투어를 마치고 나오는 길입니다.

멀쩡한 아버지가 딸을 앞세워 돈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모든 일정을 마치고 밤 비행기를 타고 인천으로 향합니다.

▲기내에서 한 숨 자고 일어나니 어느새 날은 밝아있고

창밖은 한국의 하늘입니다.

하루를 절약한것인지 하루를 잃어버린 것인지 알 수 없는 현상을 겪습니다.

▲그래도 언제나 외국에 나갔다 오면 반겨주는 인천 앞바다입니다.

그때마다 평화롭게 보이고 아름답게 보이는 우리나라이지요.

▲이렇게 3박5일의 태국여행을 마칩니다.

사실 꽃천지였던 우리나라의 5월에 다녀온 여행이었지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봄을 놔두고 덥고 열악한 이국땅을 찾은 우를 범한 꼴이지요.

태국은 우리나라의 4배쯤 되는 국토에 7천만 명 가까운 인구가 사는 나라입니다.

더운 나라 특유의 느리고 온화한 사람들이 사는 나라지요.

그렇지만 세계적인 여행 강국인 나라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덥고 열악한 환경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호감이 가지 않는 나라입니다.

 

 

ㅡ세상은 넓다. 태국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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