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다/100대명산(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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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 등산코스.1]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1.산림철길코스
▲오대산의 선재길은 월정사와 상원사를 이어주는 길이다.지금의 도로가 개통되기 전 옛날 스님들이 주로 이용했던 산길이다.그 산길을 일반인들이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해 놓은 것이다.거리는 9km.산림철길, 조선사고의 길, 거제수나무길, 화전민의 길, 왕의 길 등 5개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림철길.선재길은 월정사를 끼고 돌아서 다리를 건너면서 시작되었다.그리고 첫 구간인 산림철길 구간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이 깊은 산중에 웬 산림철길일까?여기에서도 일본놈들에 의한 아픈 역사를 만났다.안내에 의하면「일제 강점기에 오대산의 울창한 산림을 벌채하기 위해서 상원사까지 협궤레일을 깔았다고 한다.그리고 그 레일을 이용해서 아름드리 소나무, 박달나무, 참나무 등 27종의 나무를 베어갔단다.1927 년부터 해방..
2024.11.09 -
[photo essay 지리산 종주이야기] 제17화. 지리산 성중 종주의 끝 중산리.
[photo essay 지리산 종주이야기] 제16화. 천왕봉 가는 길, 제석봉 고사목 풍경.[photo essay 지리산 종주이야기] 제15화. 마침내 구름속 천왕봉에 오르다.[photo essay 지리산 종주이야기] 제14화. 낭만이 있는 장터목대피소.[photo essay 지리산 종주이야기] 제13화. 연화봉과 연화선경[pgabo.tistory.com▲(위의 제16화에 이어지는 글)▲3일 차 6월 4일 오전 8시 48분.천왕봉의 일출을 방해했던 구름이 언제 그랬냐는 듯 말끔히 걷혔다.이렇게 맑은 하늘을 보여줄거면 새벽부터 보여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아쉽지만 할 수 없는일.하늘이 하는 일을 어찌 한 갓 인간이 탓을 할 손가?아침 식사를 하고 미련 없이 하산길에 든다. ▲내려가야 할 중산리 방향이다...
2024.07.01 -
[photo essay 지리산 종주이야기] 제16화. 천왕봉 가는 길, 제석봉 고사목 풍경.
[photo essay 지리산 종주이야기] 제15화. 마침내 구름속 천왕봉에 오르다.[photo essay 지리산 종주이야기] 제14화. 낭만이 있는 장터목대피소.[photo essay 지리산 종주이야기] 제13화. 연화봉과 연화선경[photo essay 지리산 종주이야기] 제12화. 세석평전과 촛대봉.[photo essay 지리gabo.tistory.com▲(위의 제15화에 이어지는 글)▲이제 천왕봉에서 장터목대피소로 복귀하기 위해서 조금 전에 어둠을 뚫고 올랐던 구간을 다시 내려간다.그래서 보지 못하고 올랐던 구간.그 중간에는 봉우리이지만 그냥 고원지대 같은 봉우리가 있다.제석봉이다.제석봉(帝釋峰)은 높이가 1,808m로 지리산에서 천왕봉, 중봉에 이어서 세 번째로 높은 봉우리다.그렇지만 봉우리라는 ..
2024.06.29 -
[photo essay 지리산 종주이야기] 제15화. 마침내 구름속 천왕봉에 오르다.
[photo essay 지리산 종주이야기] 제14화. 낭만이 있는 장터목대피소.[photo essay 지리산 종주이야기] 제13화. 연화봉과 연화선경[photo essay 지리산 종주이야기] 제12화. 세석평전과 촛대봉.[photo essay 지리산 종주이야기] 제11화. 칠선봉과 영신봉을 넘어 세석대피소.[photogabo.tistory.com▲(위의 제14화에 이어지는 글)▲열악한 장터목대피소의 잠자리.그렇지만 또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면1,600 여m의 산중에서 이만큼 아늑한 잠자리는 어쩌면 호사에 가까운 편리함이 아닐는지.평지의 웬만한 호텔보다 값어치가 있는 잠자리가 아닐까?아무튼 옆사람의 뒤척임에 내가 잠을 설치고반대로 내 뒤척임에 옆사람이 잠을 설치는 악순환을 끊어내고 새벽 3시에 기상을 했다...
2024.06.28 -
[photo essay 지리산 종주이야기] 제14화. 낭만이 있는 장터목대피소.
[photo essay 지리산 종주이야기] 제13화. 연화봉과 연화선경[photo essay 지리산 종주이야기] 제12화. 세석평전과 촛대봉.[photo essay 지리산 종주이야기] 제11화. 칠선봉과 영신봉을 넘어 세석대피소.[photo essay 지리산 종주이야기] 제10화. 덕평봉과 선비샘 이야gabo.tistory.com▲(위의 제13화에 이어지는 글)▲연하봉 정상에서 장터목까지는 800M.이제 한걸음 나아갈 때마다 목적지까지의 거리는 생각 이상으로 빨리 좁혀져 가는 구간만 남았다.물론 길도 대부분 완만한 내리막 길이라서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길이다. ▲걷다가 뒤돌아 본 연하봉(1,723m) 정상이다.봉우리의 정상이지만 마치 고개 같은 모습이다.그래서 정상 푯말이 없다면 1,700 m급 봉우리..
2024.06.26 -
[photo essay 지리산 종주이야기] 제13화. 연하봉과 연하선경
[photo essay 지리산 종주이야기] 제12화. 세석평전과 촛대봉.[photo essay 지리산 종주이야기] 제11화. 칠선봉과 영신봉을 넘어 세석대피소.[photo essay 지리산 종주이야기] 제10화. 덕평봉과 선비샘 이야기.[photo essay 지리산 종주이야기] 제9화. 벽소명월(碧沼明月gabo.tistory.com▲(위의 제12화에 이어지는 글)▲지리산 종주 능선상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촛대봉.이제 촛대봉에서 내려와 다시 장터목을 향해서 발걸음을 옮긴다.촛대봉에서 장터목대피소까지는 2.7km.초반에 약간 거친 오르내림이 있기는 하지만 중간에 연하선경이라는 최고의 아름다운 길을 만나는 구간이다.뿐만 아니라 천왕봉이 가까워진다는 희망 때문에 발걸음은 가볍고 마음은 설레는 구간이기도 하다.▲..
202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