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994)
-
목포에 반하다.2 ㅡ유달산, 이등바위와 삼등바위.
목포에 반하다.1 ㅡ유달산에 오르다. ▲목포. 목포는 항구다. 목포 하면 유달산이다. 그런데 목포(木浦)라는 특이한 이름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자료를 찾아보니 정확한 유래가 아니라 여러 가지 추측만 무성했다. 바다와 육지가 만 gabo.tistory.com ▲[위의 글에 이어지는 글.] 일등바위에서 내려와 소요정에서 아내표 김밥으로 이른 점심을 먹고 다시 이등바위와 삼등바위를 향해서 간다. ▲소요정 부근에서 잠시 평탄한 흙길이었던 등산로는 다시 바위길과 데크계단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채 10분도 되지 않아서 이등바위 정상이 나왔다. 이등바위 정상부 또한 높지는 않지만 큰 바위들이 나름의 조화를 이룬 멋진 암봉이었다. 다른 대부분의 산들에서는 적어도 800m, 1,000m는 올라야 볼 수 있는 기암괴석이..
2024.03.21 -
목포에 반하다.1 ㅡ유달산에 오르다.
▲목포. 목포는 항구다. 목포 하면 유달산이다. 그런데 목포(木浦)라는 특이한 이름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자료를 찾아보니 정확한 유래가 아니라 여러 가지 추측만 무성했다.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길목에 있는 포구라 하여 목포라 했다거나, 유달산에 나무가 많아서 나무장사가 많아 나무 木자를 써서 목포라 했다거나, 유달산의 모양이 木자 같다하여 그리 불렀다는 설, '남해포'가 남해포ㅡ남애포 ㅡ나매포ㅡ나무포로 변하여 나무 木자를 써서 목포라 했다거나. 그중에 가장 현실성이 있는 유래는 목포의 지형이 마치 병목처럼 생겼다고 해서 '목개'라고 불리다가 한자어로 표기하면서 목포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라고 한다. 아무튼 당일치기로 그 목포 여행을 했다. ▲오랜만에 하는 기차여행. 새벽 6시 광명역을 출발한 고속열차가 ..
2024.03.20 -
봄을 알리는 꽃2 ㅡ홍매화
▲홍매화. 홍매화는 매화꽃 중에서도 비교적 일찍 피는 꽃이다. 거기에다 아름답기까지 하다. 그래서 봄을 알리는 꽃 중에서도 으뜸인 꽃이다. ㅡ2024.03.16.안산호수공원 ㅡ
2024.03.19 -
[선자령 등산코스]우리나라 대표 눈꽃 산행지 ㅡ선자령(3)
우리나라 대표 눈꽃 산행지 ㅡ선자령(1) ▲선자령은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와 도암면 횡계리 삼정평 사이에 있는 고개다. 지금의 대관령길이 뚫리기 전에는 한양이나 영동으로 가기 위해서 넘어야 했던 애환이 서린 고개였다고 한다. gabo.tistory.com [선자령 등산코스]우리나라 대표 눈꽃 산행지 ㅡ선자령(2) 우리나라 대표 눈꽃 산행지 ㅡ선자령(1) ▲선자령은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와 도암면 횡계리 삼정평 사이에 있는 고개다. 지금의 대관령길이 뚫리기 전에는 한양이나 영동으로 가기 위해서 넘어 gabo.tistory.com ▲위의 1,2편에 이어지는 글. ▲이제 선자령 정상까지는 300m 정도의 설원과 100m쯤의 완만한 오르막길인 400 여 m가 남았다. 풍력발전기와 어우러진 설원의 풍경. 이국적인 풍..
2024.03.17 -
[선자령 등산코스]우리나라 대표 눈꽃 산행지 ㅡ선자령(2)
우리나라 대표 눈꽃 산행지 ㅡ선자령(1) ▲선자령은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와 도암면 횡계리 삼정평 사이에 있는 고개다. 지금의 대관령길이 뚫리기 전에는 한양이나 영동으로 가기 위해서 넘어야 했던 애환이 서린 고개였다고 한다. gabo.tistory.com ▲[위의 1편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비현실적인 전나무숲 풍경을 뒤로하고 다시 선자령 정상을 향해서 길을 간다. 물론 간다고 마음먹었지만 한 발자국씩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새롭게 펼쳐지는 순백의 다채로운 풍경에서 완전히 눈을 뗀다는건 불가능에 가까웠다. ▲이 풍경들을 뒤로하고 어떻게 전진할 수 있을까? 정말 보통 모진 마음을 먹지 않으면 쉽지 않을 일이었다. 아무튼 그래도 정상이라는 목표가 있기때문에 전진해야 했다. ▲그러나 전나무숲 풍경을 쉽게 떨치지..
2024.03.15 -
우리나라 대표 눈꽃 산행지 ㅡ선자령(1)
▲선자령은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와 도암면 횡계리 삼정평 사이에 있는 고개다. 지금의 대관령길이 뚫리기 전에는 한양이나 영동으로 가기 위해서 넘어야 했던 애환이 서린 고개였다고 한다. 높이는 1157m. 1000m가 훌쩍 넘는 고개이지만 해발 840m의 대관령에서 오르기 때문에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다. 거리는 왕복 11km로 약간 난이도 있는 트레킹 수준이다. 그래서 사계절 트레킹하기 좋은 코스이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겨울철 심설 눈꽃산행으로 유명한 곳이다. ▲젊은 날에는 눈이 오면 무작정 대관령으로 차를 달렸었다. 눈산행으로는 이만큼 접근성이 좋은 곳이 없기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대관령에서는 능경봉, 제왕산, 선자령등 산행지 선택의 폭도 다양했기 때문이다. 선자령 반대방향의 능경봉은 약간의 급경사 구간이..
202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