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발칸여행 제38화] 독일여행(1)드레스덴 젬퍼 오페라 하우스와 츠빙거 궁전

2023. 7. 24. 09:44세상은 넓다/동유럽

젬파 오페라 하우스

▲이제 마치 봄날의 꿈결 같았던 체코의 프라하 여행을 마치고 독일로 갑니다.

프라하에서 다음 여행지 독일의 드레스덴까지는 147km.

버스로 두 시간쯤의 거리입니다.

▲예쁜 시골 마을과 아름다운 유채꽃밭이 눈길을 사로잡는 독일과 체코의 국경지대를 지나

2시간 만에 도착한 곳은 드레스덴의 구도시 젬퍼 오페라하우스 앞 광장입니다.

젬퍼 오페라 하우스는 1841년에 처음 세워졌으나 화재로 파손되어

1878년에 다시 지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다시 1945년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폭격으로 대부분 파괴된 건물을

다시 복원하여 1985년 새로 개관했다는 건물이죠.

▲광장은 넓고 쾌적하고 여행객들로 활기찹니다.

그 광장 중앙에는 용맹스러운 기마상이 우뚝 서 있습니다.

작센의 요한왕 기마상이라죠.

▲요한 왕 기마상을 지나면 츠빙거 궁전으로 들어가는 문이 나옵니다.

원래는 1732년에 완공된 궁전이지만 역시 2차 세계대전 때 대부분의 건물이 파괴된 후

1963년에 복구를 마친 건축물입니다.

▲그렇지만 궁궐은 현재 온통 공사중이어서 가까이서 둘러보지 못하고

먼발치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다시 뒤돌아 오는 길에 본 요한 왕 기마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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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퍼 오페라하우스 옆쪽으로는 쾌적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산책할만큼의 시간이 주어지지 않아서 그냥 돌아섭니다.

▲광장에서 독특한 자전거를 타고 노는 학생들입니다.

페달이 무려 6개나 있어서 6명이 타고 다닙니다.

▲젬퍼 오페라 하우스 광장 맞은편에는 가톨릭궁전 교회와 레지던츠궁전이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청중없는 공연을 열심히 하고 있는 광장의 가수입니다.

이제 이 광장을 가로질러 가톨릭궁전 교회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ㅡ2023.05.20.독일 드레스덴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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