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여행 ㅡ명성황후 생가

2019. 11. 13. 09:15사진으로 보는 대한민국/여행

위치: 경기도 여주시 명성로 71 (능현동)

 

 

 

 

명성황후는 위대한 국모인가?
사리사욕과 부패한 권력의 상징인가?
흥선 대원군과 함께 극과 극의 평가를 받고 있는 명성황후 생가를
우연한 기회로 방문하게 되었다.

 

 

 

명성황후 생가는
조선 고종(재위 1863∼1907)의 비 명성황후(1851∼1895)가 태어나서 8살 때까지 살던 집이다.

 

 

 

 

명성황후는 민치록의 딸로
철종 2년(1851)에 태어나 16살에 고종의 왕비가 되었다.

 

 

 

 

명성황후 장례식 모형

 

 

 

 

그 후 정치에 참여하여 개화정책을 주도해 나갔으나,
고종 32년(1895) 을미사변 때 일본인에 의해 살해되었다.

 

 

 

 

 


능은 청량리에 있었다가 1919년 고종황제가 세상을 떠나자
홍릉으로 함께 합장되었다.

 

 

 

 

 

명성황후 생가는 숙종 13년(1687)에 처음 지어진 집으로,
그 당시 건물로는 안채만이 지금까지 남아 보존되고 있다.

 

 

 

 

1996년에 안채는 수리되었고 행랑채와 사랑채,
별당채 등이 함께 지어져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명성황후 생가는 조선 중기 살림집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집이다.

 

 

 

 

명성황후 생가는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대저택에 비하면
비교적 소박한 느낌의 단촐한 집 규모였다.

 

 

 

 

 

 

 

 

 

 

 

 

 

 

한옥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어떤 문이든 한옥에서는 문을 열면 액자가 된다.

 

 

 

 

 

 

 

 

문을 열면 액자가 되는건 방문 뿐이아니다.
대문,소문도 열면 액자가 되는건 마찬가지다.

 

 

 

 

나는 한옥에서 이런 풍경을 좋아한다.

 

 

 

 

 

닫혀있으면 닫혀 있는대로
열려있으면 열려 있는 대로 멋있는 한옥의 문.

 

 

 

 

 

비운의 왕비 명성황후 생가는
생가구역과 기념관 구역
그래고 넓직한 공원으로 꾸며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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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2019.11.06.여주 명성황후생가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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