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
2025. 5. 12. 18:13ㆍphoto essay ㅡ생각을 찍다.
▲오늘은 21대 대통령 선거운동이 시작된 날이다.
기호 1번 민주당 이재명, 2번 국민의 힘 김문수, 4번 개혁신당 이준석, 5번 노동당 권영국, 6번 자유통일당 구주와,
7번 무소속 황교안, 8번 무소속 송진호.
어김없이 이번에도 많은 후보들이 나왔다.
그래도 이번 선거가 가장 적게 출마한 선거란다.
아무튼 새로운 대통령 탄생 D-23.
대통령의 임기를 하루로 치면 지금은 여명의 순간이다.
.
▲[군주의 거울 ㅡ키루스의 교육]의 저자 김상근 교수는
책 말미를 이렇게 장식했다.
많은 사람들이 높은 자리에 오르면 초심을 잃어버리게 된다.
권력의 맛에 취해 판단력이 흐려지고, 욕심이 이성을 앞지르며, 자신의 실수에 대해서는 관대해지고
남의 잘못에 대해서는 거칠고 까다롭게 군다.
업적이 있으면 그것을 자기의 공으로 돌리고,
함께 경쟁했던 사람들의 질투심은 소인배의 것이라 치부한다.
근래 몇년 사이 많이 목도했던 높은 자리 사람들의 행태다.
'자화자찬'
아무쪼록 새로 떠오르는 태양은 제발 그런 지도자가 아니기를.
ㅡ2025.05.12.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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