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27. 05:43ㆍ사진으로 보는 대한민국/여행
▲정선의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평창올림픽과 정선의 아리랑, 그리고 강릉의 바우길이라는 의미를 가진 둘레길입니다.
역사적인 올림픽 개최를 기념해서 조성한 둘레길이죠.
총 1~9코스, 131.7km로
정선 5일장에서 강릉 경포대까지 갈 수 있는 길입니다.
우리 부부는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탑승한 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그 아리바우길의 4코스인 배나 드리길 일부를 잠시 걸었습니다.
▲울창한 소나무 숲길은 강을 끼고 조성되어 있습니다.
강물과 함께하는 숲길.
접하기 쉽지않은 명품길입니다.
▲그런데 너무 외진 탓일까요?
아니면 홍보가 되지 않아서일까요?
이 호젓한 숲길을 걷는 사람은 거의 없는 듯합니다.
그래서 길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무튼 그래도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계절에 와도 좋을 듯 한 길입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가끔 도로를 경유해야 한다는 것.
그러나 통행하는 차들이 많지 않아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걷는 동안 고랭지 채소밭도 만납니다.
기후 온난화로 여름철 고냉지 채소값이 좋아지면서
옛날에는 버려졌던 이런 오지의 땅들이 평지의 땅들보다 오히려 각광 받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2km쯤 걷다가 다시 원점으로 회귀했습니다.
이름도 생소한 올림픽 아리바우길.
아무튼 야심 차게 조성해 놓은 듯한데도 불구하고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듯하여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는 길입니다.
https://www.durunubi.kr/4-1-1-walk-Road-view.do?theme_mng=T_THEME_MNG0000011059
자세한 코스 정보입니다.
ㅡ2023.12.13.아리바우길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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