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13년 전 장가계 여행편 제7화 황룡동굴

2024. 8. 25. 15:58세상은 넓다/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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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계 여행 3일 차.

이틀 동안 흐렸던 날씨가 3 일차에는 아예 비가 내렸다.

그래서 금편계곡 관광은 거의 포기하고 황룡동굴 관광에 나섰다.

 

 

▲황룡동굴 앞 조형물.

 황룡동굴(黃龍洞窟)은

     중국의 최대 용암동굴로 동굴 내부에서 배를 타고 관람하는 동굴여행이다.

동굴이 워낙 커서 동굴탐험에 소요되는 시간이 약 2시간가량이나 걸린단다.

  동굴은 1993년경 마을 사람들이 뱀을 잡으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했다고 한다.

총면적 20ha  길이 10km   수직고도가 160m이며

     황룡동굴의 꽃이라 불리는 19.2m 높이의 정해신침은 170억짜리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고 한다. 

 

 

▲관광객을 태울 배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배를 타고 하는 동굴여행.

그러니까 동굴 속에 강이 흐르고 있는 셈이다.

 

 

▲동굴 속 풍경은 우리나라의 고수동굴과 비슷하지만

그 석순의 크기나 규모만큼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였다.

모든 것들이 규모로는 비교 불가인 나라 중국.

그런데 어찌 땅속의 동굴까지도 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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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황룡이 살았다는 동굴.

그래서 황룡동굴이라 불리게 되었단다.

그러나 그 전설 보다도 더 실감 나는 건 억겁의 세월이 만들어낸

어마어마한 크기와 각양각색의 종유석과 석순들이었다.

그건 동굴이 아니라 지하 궁전이었다.

 

ㅡ2011.09.19.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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