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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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승용차로 하는 당일치기 마드리드 근교여행.ㅡ세고비아(1) 로마 수도교.
▲다시 승용차로 마드리드 근교여행을 했다.마드리드에서 90 km쯤으로 자동차로 1시간쯤의 거리에 있는 세고비아.세고비아는 인구 5만 5천여 명이 사는 스페인의 중소도시다.그러나 한때는 왕이 거주했을 정도로 번성했을 때도 있었던 고도다. ▲일주일이 넘도록 내리던 비는 오늘도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다. ▲궂은 날씨를 뚫고 정확히 1시간만에 세고비아에 입성했다.그런데 세고비아의 하늘도 잔뜩 찌푸려있었다. ▲주차장에서 본 대성당과 알카사르.구시가지에는 주차가 만만치 않아서 외곽의 공터에 조성되어 있는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이동했다.세고비아의 구시가지는 그리 넓지 않아서 대부분의 관광명소를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산토 토마스 교회.주차를 하고 시내에 들어서자마자 중세의 건물들이 줄지어..
2025.03.18 -
[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64.마드리드 왕궁정원 캄포 델 모로(Campo del Moro).
▲오늘은 왕궁정원 산책을 했다.마드리드 왕궁 정원은 프랑스식 정원인 사바티니 정원과 영국식 정원인 캄포 델 모로 정원으로 나뉜다.그중에 왕궁 아래쪽에 있는 캄포 델 모로 공원 산책을 했다. ▲캄포 델 모로는 20 헥타르에 이르는 넓이의 정원으로울창한 숲과 잔디밭으로 꾸며져 있다.지극히 인위적인 프랑스식 정원과 달리 자연스러운 풍경의 영국식 정원이다. ▲정원에서 가장 압도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정원 중앙의 잔디밭이다.봄기운이 감도는 푸른 잔디와 그 뒤로 펼쳐지는 왕궁의 조화가 일품이었다.그러고 보니 어디선가 가끔 본 풍경이다.▲잔디 중앙에 있는 트리톤 분수.그리스 신화속 반인반어의 트리톤 조각상이 있는 분수다.트리톤 분수는 16세기에 이탈리아에서 만든 것으로 1656년에 이곳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명..
2025.03.13 -
[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63.산티아고 베르나베우(Estadio Santiago Bernabéu)경기장.
▲오늘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Estadio Santiago Bernabéu)경기장을 찾았다.젊었을 땐 박지성을 좋아해서 맨유 팬이었지만 요즘은 별 관심이 없는 축구.그래도 워낙 명문구단이기도 하지만 어마어마한 축구장 규모 때문에마드리드를 여행한다면 한 번쯤 가봐야 할 곳 중 한 곳으로 알려져 있어서이다. ▲지하철에서 내려 경기장 앞에 서자마자 독특한 외관의 압도적인 크기에벌어진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경기장을 이렇게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니.건축과 디자인의 나라 스페인답다. ▲보는 방향에 따라서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는 유려한 곡선.경기장이 아니라 예술이었다.▲1947년에 개장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스페인어: Estadio Santiago Bernabéu)경기장은스페인의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
2025.03.12 -
[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61.카사 데 캄포(Casa de Campo)공원 우중산책.
▲마드리드에 1주일 내내 비가 내렸다.많은 비는 아니지만 가랑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날씨.마치 동남아의 우기 같은 날들이다.그래서 결국 우중 산책을 나섰다. ▲카사 데 캄포 공원.숙소에서 지하철로 1 시간쯤의 거리에 있는 공원으로마드리드에서는 물론 유럽 전 지역을 통틀어서도 가장 큰 공원 중에 하나라고 한다. ▲집에서 출발하는 지하철 10호선 Batan 역에서 내리면 바로 공원과 연결이 되었다.카사 데 캄포 공원은 면적은 훨씬 더 넓지만 우리나라의 서울대공원쯤 되는 공원이다.서울대공원처럼 놀이시설과 동물원, 호수, 케이블카 등이 공원내에 있었다.▲마드리드의 대부분의 공원들이 그렇듯 카사 데 캄포 공원도자연 친화적이었다.인위적으로 만든 길보다 사람들이 다녀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길이 더 많은 ..
2025.03.11 -
[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58.스페인 기차여행 ㅡ과달라하라(Guadalajara) 2.
[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58.스페인 기차여행 ㅡ과달라하라(Guadalajara) 1.▲마드리드 58일 차.다시 아내와 함께 기차여행을 했다.이번 여행지는 마드리드 북동쪽 약 60km쯤 거리에 있는 과달라하라(Guadalajara)다. ▲차창밖 봄 풍경. ▲마드리드의 근거리열차인 세르까gabo.tistory.com▲(위의 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구시가지 중심부에서 외곽으로 난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쾌적한 주택가가 나왔다.별도의 이동계획이 없었기때문이다. ▲마치 대도시의 고급 주택가 느낌의 동네.지방 중소도시라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은 동네였다. ▲멀리 인판테도 궁전.이쯤에서 방향을 틀어서 과달라하라 역 방향으로 걸었다.걷다 보니 다시 인판테도 궁전이 나왔다.▲멀리서 본 인판테도 궁..
2025.03.10 -
[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57.마드리드 왕궁에서 솔광장까지 걷기.
[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13.지하철타고 마드리드 왕궁 관람하기. (1)외관.▲마드리드 왕궁은 스페인의 많은 왕궁들 중에서 가장 크고 호화스러운 왕궁으로 알려져 있다.집에서 마드리드 왕궁을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을 3번 갈아타야 했다.마드리드 왕궁은 2,5호선 Operagabo.tistory.com▲마드리드에서 57일 차.아내와 함께 스페인광장에서 마드리드 왕궁을 거쳐 솔광장까지 걸었다.그 지역은 마드리드의 대부분의 관광지가 다 포함되어 있는 지역이다. [스페인 여행]스페인에서 3달 살기D+17.스페인광장.▲스페인 광장은 마드리드 왕궁에서 오른쪽으로 걷다 보면 나오는 광장이다.다른 한 쪽은 마드리드의 최고 번화가인 그란비아거리와 맞닿아 있다.스페인 광장은 세계를 주름잡았던 나라답게gabo..
202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