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풍경(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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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버드나무 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좋은 말과 좋은 일 하기를 힘쓰라. 봄이 되어 화창하면 꽃은 한층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새들은 고운 노래를 지저귄다. 사람이 세상에 두각을 나타내어 부유하게 살더라도 좋은 말과 좋은 일 하기를 힘쓰지 않는다면 백 년을 살아도 마치 하루도 살지 않은 것과 같다. ㅡ채근담 ㅡ
2022.05.12 -
새벽의 고요
새벽은 언제나 엄숙하다. 새벽은 언제나 고요하다. 새벽은 언제나 아늑하다. 새벽은 언제나 아련하다. 먼 젊은 날의 추억처럼... ㅡ2022.04.03.안산 갈대습지공원 ㅡ
2022.04.11 -
백양사 설경3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 한 걸음 높게 뜻을 세우라. 세상 사람보다 한 걸음 높이 서서 뜻을 세우지 못한다면 티끌 속에서 옷을 털고 진흙 속에서 발을 씻는 것과 같으니 어찌 인생을 달관할 수 있겠는가? 숙종때 이관명이 어사가 되어 남부지방 사찰을 나갔다가 돌아왔다. 그를 불러 임금이 지방 상황을 물었다. 마음이 곧은 이관명은 어떤 후궁의 소유인 섬에 대해서 이실직고 하였다. "통영의 섬 하나가 대궐 식구중 한 분의 소유로 되어있는데 관리의 수탈이 극심해서 백성들의 궁핍을 차마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 말을 들은 숙종은 화를 벅컥 내며 호통쳤다. "작은 섬 하나를 후궁에게 준 것이 그렇게도 불찰이란 말이오!" "그 일로 저를 그리 탓하신다면 물러 나겠습니다. 파직하여 주시옵소서" "그만 둘테면 그만두시오" 임금은 당장 승지에..
2022.01.12 -
백양사 설경 2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사람이 뜻을 모으면 하늘도 이긴다. 다른 사람이 부를 내세울 때 내게는 인이 있고, 다른 사람이 지위를 내세울 때 나에게는 의로움이 있다. 그러므로 참된 사람은 아무리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라도 농락을 당하지 않는다. 사람이 머무를 곳을 안다면 하늘도 그 사람을 이길 수 없고 사람이 뜻을 하나로 모은다면 타고난 기질도 변화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참된 사람은 조물주가 정해 준 틀 속에 갇히지 않는다. ㅡ홍자성의 채근담 ㅡ
2022.01.08 -
백양사 설경 1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자기뿐만 아니라 남에게도 후하게 대하라. 폭풍우가 몰아치던 어느 날 밤 작은 호텔 로비에 노부부가 들어섰다. "여기 방 하나 얻을 수 있을까요?" 그러자 종업원이 말했다. "빈 객실이 없습니다. 하지만 비가 이렇게 쏟아지는데, 괜찮으시다면 제 방에서 주무십시오." 다음날 아침 노부부는 거절하는 숙박비를 청년에게 주면서 말했다. "당신은 호텔의 사장이 되어야 할 경영자로군요. 언젠가 당신을 위한 호텔을 하나 지어드리지요." 청년은 그 말에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런데 그로부터 몇년 후 어떤 노인으로 부터 뉴욕에 와달라는 편지와 비행기표를 받았다. 도착한 곳은 시내 중심가에 있는 거대한 호텔이었다. 노인이 말했다. "여기가 바로 당신이 경영하도록 내가 지은 호텔이요" 여기서 젊은이는 조지 볼트, 노인은..
2022.01.07 -
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먼저 자신의 마음부터 굴복시켜라. 악마를 굴복시키려면 먼저 자기의 마음을 다스려라. 자신의 마음이 잘 다스려지면 모든 악마들이 스스로 물러갈 것이다. 남의 횡포를 누리려는 사람은 먼저 자신의 혈기를 다스려라.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 평화로워지면 외부로부터 횡포가 침입하지 못할 것이다. ㅡ채근담 ㅡ ㅡ2022.01.05 ㅡ
2022.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