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6. 00:09ㆍ세상은 넓다/남유럽(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마드리드 왕립 식물원(Real Jardín Botánico de Madrid)은
시내 중심부인 프라도 미술관 옆에 있다.
1755년 페르난도 6세가 설립했으며 이후 카를로스 3세에 의해 1781년 현재의 위치로 확장 개장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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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피기 시작한 식물원 옆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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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거리를 시행 중인 파세오 델 프라도 거리.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위행렬이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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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정문 앞.
마드리드는 대제국의 수도였던 도시답게 '왕립 ㅇㅇㅇ'이 많다.
그 중애 아직 못 가본 곳이 왕립식물원이었다.
그래서 귀국 이틀전 마드리드 시내관광 마지막일정으로 식물원을 찾았다.
도대체 왕립 식물원은 어떻게 생겼을지?
입장료는 5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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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피기 시작한 식물원.


▲정원형식으로 조성된 정원구역은
유럽식 정원 스타일과 1500 여종의 식물을 분류학적으로 배열한 구역.
그리고 계절 꽃과 장미정원등으로 조성한 풍경식 정원구역과
온대림 식생구역등 4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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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열대 식물관, 사막 식물관, 습윤 아열대관들 3개의 온실구역이 있었다.

▲수십 그루의 나무가 뭉쳐서 자라고 있는 듯한 독특한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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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년 된 식물원답게 몇백 년은 되었을 듯 한 나무들이 즐비했다.
아쉬운 건 아직 봄꽃들이 피지 않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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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에는 식물학 도서관과 식물 미술 전시실도 마련되어 있었다.
전시 작품중에는 동양화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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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와 왠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동백꽃.
그런데 의외로 동백나무가 많았다.
그것도 다양한 품종의 동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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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종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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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한 자목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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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피어난 수선화와 튤립.
왕립 식물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었다.
무려 5500 여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단다.
그런데도 아직 이른 봄이라서 식물원 특유의 싱그러운 느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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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차 없는 거리가 시행 중인 파세오 델 프라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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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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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립식물원은 아토차역에서 5분 거리에 있다.
아토차 역에는 프라도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명화의 복제품이 걸려 있었다.
ㅡ2025.03.23.마드리드 왕립 식물원.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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