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넓다(196)
-
미국 동부여행 ㅡ독립기념관 자유의 종
독립기념관(獨立記念館, Independence Hall) 원래는 1749년 페실베니아주의 주 의사당으로 건설되었다. 1776년 7월 4일 13개의 영국 식민지 대표가 이 건물에 모여 토머스 제퍼슨이 기초한 독립선언문에 서명하였고, 이때부터 ‘독립기념관’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1787년 미국 헌법이 제정된 곳이기도 하다. 1790~1800년 필라델피아가 미국의 수도가 되면서, 미국의회 의사당으로 사용되었다. 의원 수가 적었던 ‘원로원’이 2층을 사용하였고, "하원"이 1층을 회의장으로 사용한 것이 ‘상원’과 ‘하원’이라는 단어의 어원이 되었다고 한다. 자유의 종. 전통적으로 미국의 자유를 상징한다. 1751년 펜실베이니아 식민지 의회가 필라델피아에 있는 의사당 신축 건물(독립기념관으로 개칭됨)에 달기 위해..
2020.12.12 -
미국 동부여행 ㅡ워싱턴
미국은 국회의사당을 아주 중요하게 간주 한다. 그래서 워싱턴 D.C어디에서도 의사당 꼭대기 원형 돔이 보일 수 있도록 13층 이상의 건물을 짓지 못하게 되어 있다고 한다. TV화면에서 거의 매일 보던 곳. 미국의 심장이자 세계의 심장과도 같은 국회의사당과 백악관. 우선 공원의 일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개방된 지역에 있다는 것이 놀라웠고 생각보다 으리으리 하거나 위압적이지 않다는것에 또 한 번 놀랐다. 울타리로 둘러쌓인 우리의 국회의사당과 비교되는 ... ㅡ2017.10.19.워싱턴 D.C.ㅡ
2020.10.06 -
미국 동부여행 ㅡ센트럴파크와 타임스퀘어
뉴욕의 대부분의 모습이 우리가 TV화면에서 많이 접했던 곳들이다. 그래서 마치 여러번 와 봤던 곳인듯 친숙한 장면이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도시. 때문에 친숙한 느낌을 받기도 했고 생각만큼의 감동을 받지 못해서 실망을 하기도 하고 내가 그 자리, 그 현장에 서 보았다는 감격을 맛보기도 했다. 전체적인 맥락에서 보면 참 매력적인 도시임에 틀림없지만 그냥 삶의 현장으로 들어가면 그리 살아보고 싶은 도시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ㅡ2017.10.25.뉴욕 ㅡ
2020.10.05 -
미국 동부여행 ㅡ미국의 관문 뉴욕
세계 최강국 미국의 관문인 뉴욕. 빌딩숲의 도시, 그리고 그 숲속에 사는 뉴요커, 다양한 인종이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도시, 화려한 것 같지만 어딘지 좀 삭막해 보이는 거리 그 뉴욕의 첫 인상은 우리네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동질감과 무질서하고 잘 정돈 되지않은 거리에서 느끼는 세계 제1의 도시에 대한 실망감이 교차했다. ㅡ2017.10.25.뉴욕 ㅡ
2020.10.04 -
(미국서부 여행)자이언 캐년ㅡ수억년 바람의 흔적을 보다.
브라이스 캐니언에서 일출관광을 한 후 이번 여행의 마지막 대자연 관광인 자이언 캐니언으로 간다. (이동중 촬영) 2시간 반을 이동하는 내내 창밖 풍경은 또 다른 캐니언이었다. (이동중 촬영) 자이언 캐니언은 그랜드 캐니언,브라이스 캐니언,엔텔로프 캐니언과 함께 미국 서부의 4대 캐니언이다. 중간 휴계소에서 ㅡ 2시간 30분을 달려서 자이언 캐년 지역에 들어섰다. 그랜드 캐니언이 웅장함으로 대변되었다면 엔텔로프 캐니언은 부드러운 곡선과 색의 향연이었다. (이동중 촬영) 그리고 브라이스 캐니언이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협곡이었다면 자이언 캐니언은 거대한 암봉들의 향연이다. 모양만 다른게 아니다. 그랜드 캐니언,자이언 캐니언이 붉은 색이라면 자이언 캐니언은 회색,흰색계열의 거대한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2020.02.02 -
미국서부여행)엔텔로프 캐년,물이 만든 지상최고의 예술품
그랜드 캐니언 관광 후 버스로 3시간여를 달려서 요즘 새롭게 각광을 받는 관광지 엔텔로프 캐니언에 도착했다. 새롭게 각광받는 곳이지만 요즘 사진 뉴스나 광고등에서 자주 등장한곳이라서 눈에 익은 곳이기도 하다. 사진에 관심이 많은 내 개인적으로도 이번 여행에서 기대를 많이 갖게 한 곳이기도 하다. 엔텔로프 캐니언은 로우와 어퍼, 두지역으로 나뉘어 있다. 그중에 우리는 로우 엔텔로프 캐니언을 구경했다. 로우 엔텔로프 캐년은 지하에 있었다. 한사람이 간신히 들어갈 수 있는 입구를 계단을 통해서 들어갔다. 계단을 채 내려서기도 전에 그 화려한 색감과 오묘한 곡선의 조화에 정신이 몽롱해짐을 느껴야했다. 따뜻한 색감과 부드러운 곡선의 조화. 환상적이라는 단어 이외의 어떤 단어가 또 있을까? 이 환상적인 자연의 예술..
2020.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