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다/기타산(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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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산행지 선자령 등산코스 ,풍차가 있는 풍경
위치: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와 평창면,도암면 횡계리 삼정평 사이에 있는 고개 오랜만에 산행도 하고 미세먼지도 피할겸 대관령으로 향했다. 본의 아니게 피미족이 된 셈이다. 피미족이란 더위를 피하듯 미세먼지를 피한단는 뜻이란다. 대관령에서는 세개의 산행 기점이 있다. 능경봉과 제왕산, 그리고 선자령이다. 그중에 가장 코스가 긴 선자령을 택했다. 엊그제 동해안에 폭설이 왔다고 해서 내심 눈꽃을 기대했는데 날이 워낙 푹해서인지 눈꽃은 물론 눈도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선자령은 산행이라기 보다도 이름처럼 옛길을 걷는 기분이다. 실제로 옛날 대관령에 길이 나기 전에는 영동으로 가는 고개였다고 한다. 멀리 오른쪽 높은 산이 능경봉, 그 앞으로 능선을 이루어 왼쪽으로 뻗어나간 산이 제왕산이다. 둘다 난이도가 그리..
2020.02.12 -
수리산 임도 완주
수리산은 안산과 군포,안양,시흥에 걸쳐있는 산으로 200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수도권 서남부의 명산이다. 정상은 태을봉으로 489m이며 슬기봉,관모봉,수암봉등을 거느리고 있는 제법 큰 규모의 산세를 형성하고 있어서 산행코스도 다양하다. 수리산의 많은 산행코스중에서도 가볍게 트래킹처럼 즐길 수 있는 수리산 임도가 유명하다. 특히 자전거 동호회원들에게 인기가 좋아서 걷는 사람들에게는 불편할 정도다. 수리산 임도를 완주 하기위해서는 덕고개와 수리산탐방 안내소 그리고 둔대로주차장등에서 시작하는것이 용이하다. 덕고개에 주차를 하고 임도에 들어서자 어제 많은 겨울비가 와서 그런지 겨울 느낌보다는 늦가을 느낌의 풍경이 펼쳐졌다. 임도를 걸은지가 2달쯤 된것 같은데 그사이 새로운 데크 길이 생겨났다. 역시 요즘은 '..
2020.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