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10.경주 가볼만한곳,교촌마을의 봄(경주향교)

2024. 4. 5. 14:15사진으로 보는 대한민국

▲교촌마을에 있는 경주향교는 명망 있는 유학자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지방 유학교육을 위해서 지방에 설치한 국가 교육기관으로

영남 지방에서 규모가 가장 큰 향교라고 한다.

신라시대인 신문왕 2년인 682년에 처음 세웠다고 하니까

무려 1,300년이 넘은 학교인 셈이다.

그래서 특히하게 보물이 2점이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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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마을은 월성에서 계림을 지나면 만날 수 있다.

궁궐에 붙어있는 마을이니 얼마나 고관대작들이 살았을지 짐작이 가는 마을이다.

그래서 월정교도 있고, 경주향교도 있고, 최부자집도 있는 마을이다.

월정교 구경을 마치고 다음으로 찾은 곳은 경주향교였다.

▲향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마주치는 향교우물.

총명수라는 이름을 가진 우물은 향교가 세워지기 전부터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그런데 왜 '총명수' 일까?

삼국유사에 의하면 원효대사와 요석공주가 인연을 맺어 설총을 낳은 요석궁이 바로 이곳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요석궁의 우물로 여기에서 태어난 설총이 이 우물물을 마시고 대학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사람들은 이 우물을 총명수라고 부르게 되었단다.

보물 제 1727호 경주향교 대성전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모시는 건물이다.

임진왜란 때 불에 탔으나 선조 35년인 1602년에 다시 지었다고 한다.

경주 향교에는 보물 제2098호 경주향교 동무, 서무. 신삼문과

보물 제 1727호 경주향교 대성전등 두 점의 보물이 있다.

그만큼 유서깊은 향교인 셈이다.

다음은 경주 최부자집 이야기로 계속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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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2024.03.21.경주 교촌마을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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