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가볼만한 곳] 3.단양팔경 ㅡ석문

2024. 2. 26. 10:16사진으로 보는 대한민국

▲단양의 석문은 단양의 숨겨진 비경이다.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4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도담삼봉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에 위치해 있으나

20 여분 정도의 제법 가파른 등산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석문을 가기 위해서 첫 번째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정자가 나오고

그 정자에서 보는 도담삼봉의 조망도 일품이다.

그런데 계단이 너무 급경사로 만들어져서 위험했다.

특히 눈이 내린 뒤라서 미끄럽기까지 했다.

계단 조심이라는 문구가 커다랗게 쓰여있기는 했지만 결국 아내가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

어차피 관광지인데 조금 더 완만하게 만들 수는 없었을까?

어차피 관광객은 어르신들이 많을 텐데.

728x90

▲그리고 다시 계단을 한 번 더 오르면 산길이 나오고

산길을 50m쯤 걸으면 석문이 나온다.

▲눈꽃 핀 석문.

세월이 만든 아름다운 예술품이다.

특히 석문 너머로 보이는 남한강변과 마을의 설경이 신비로웠다.

이 멋진 풍경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더 보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

특히 더 아래까지 내려가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석문에도 어김없이 전설이 전해져 온다.

"옛날 하늘나라에서 물을 길으려고 내려왔던 마고할미가

비녀를 잃어버려서 이곳 단양의 석문 안에 살게 되었다.

마고할미는 높은 산인 이곳에서 비녀를 찾기 위해 손으로 땅을 팠는데

그곳이 아흔아홉 마지기의 논이 되었다.

마고할미는 똑바로 논두렁을 만들어 마치 바둑판처럼 정리하고

선인들을 위한 농사를 지어 하늘나라의 양식으로 썼다고 한다.
그런데 봄철 산 밑에 있는 사람들이 논에 물을 대어 못자리를 하고 모를 심을 때면

마고할미의 논에도 물이 차고, 벼가 익어 논에서 물을 뺄 때면

마고할미의 논에도 저절로 물이 빠졌다.

그래서 긴 담뱃대를 물고 술을 마시고 있어도 농사일이 저절로 되었기 때문에

마고할미는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며 오랫동안 살다가 죽은 뒤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석문에는 긴 담뱃대를 물고 술병을 들고 있는 형상의 마고할미 바위가 있다."

[다음백과]

▲도담삼봉과 함께하면 좋은 곳 단양의 석문은

단양팔경 중 한 곳이다.

오래전 석회동굴이 무너진 후 동굴의 천장 일부가 남아 구름다리가 되었다고 한다.

자연이 만들어 낸 구름다리로는 동양에서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ㅡ2024.02.22.단양 석문 ㅡ

도담삼봉 설경

 

[단양 가볼만한 곳] 2.단양팔경 ㅡ도담삼봉 설경

▲산은 단풍잎 붉고 물은 옥같이 맑은데 석양의 도담삼봉에는 저녁노을 드리웠네 신선의 뗏목은 푸른 절벽에 기대어 자고 별빛 달빛 아래 금빛 파도 너울진다. (퇴계 이황) ▲도담삼봉은 남한강

gabo.tistory.com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