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발칸여행 제15화]크로아티아 여행 ㅡ요정의 숲, 플리트비체

2023. 6. 18. 07:06세상은 넓다/동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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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지는 발칸 아니 크로아티아 여행의 핵심인 플리트비체입니다.

플리트비체는 워낙 아름다워서 요정의 숲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크로아티아의 1호 국립공원입니다.

▲스플리트 관광을 마치고 플리트비체로 가는 길은

호수와 초록초록한 농경지가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의 연속입니다.

▲목초지도 아니고 농경지도 아닌 땅,

그렇다고 황무지도 아니고 나무가 울창한 숲도 아닌 그냥 버려진 듯 한 땅입니다.

▲어떤 땅이기에 저런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땅땅거리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눈에는 궁금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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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런 풍경 속을 3시간이나 달려갑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빗줄기가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빗속을 달려온 플리트비체 호수공원.

이번 여행의 핵심 관광지이기도 하고 죽기전에 꼭 봐야 할 세계적 관광지라고 하는 곳인데

미끄럼 사고 위험때문에 일부 구간을 통제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원래는 저 아래 데크 산책로도 걸으면서 볼 수 있는데

우리는 산속 산책로 탐방만 합니다.

▲우중에 감상하는 청자색 호수와 폭포.

그래도 좋습니다.

단지 산길 산책로에서는 사진 각도가 좋지 않아서 맘에 드는 사진을 담을 수 없는 아쉬움 말고는...

▲플리트비체 호수공원은 공원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호수공원은 카르스트 지형의 석회암 절벽 사이로 16개의 아름다운 호수와

수십 개의 아름다운 폭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모두가 자연 발생적이라고 합니다.

중간중간의 댐이 무너지면 무너진 대로, 나무가 쓰러지면 쓰러진 대로 놔둔 결과라지요.

▲아무튼 자연은 역시 자연스러울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나무가 쓰러져 썪어가도 자연에서는 오히려 아름답죠.

▲산속 산책로 주변의 울창한 숲입니다.

대부분의 나무들이 낙엽송입니다.

단풍 드는 가을에는 또 얼마나 환상적일까요?

▲아쉬움을 안고 산책로 반환점을 되돌아옵니다.

하늘의 뜻이라면 어쩔 수 없는 게 우리네 인생사죠.

▲그런데 저 아래 내려가 있는 사람도 더러 있습니다.

그래도 안전이 최고지요.

▲그럼 여기서 크로아티아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크로아티아는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이름이죠.

유고슬라비아 연방에 속해 있다가 1991년에서야 독립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국토의 반정도의 크기에 400여만 명이 사는 나라입니다.

원래는 농업이 발달한 농업국가였으나 현재는 공업국가라고 할 정도로

공업이 발달해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아쉽기만 한 플리트비체 우중 관광을 마치고

이제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이브로 갑니다.

 

 

 

ㅡ2023.05.16.플리트비체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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