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발칸여행 제30화] 체코여행(3)낭만의 도시 프라하로 가는 길

2023. 7. 10. 15:17세상은 넓다/동유럽

▲체코의 소도시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이제 동유럽 여행의 가장 핵심 여행지인 프라하로 갑니다.

특히 프라하는 우리나라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프라하의 연인'으로 유명세를 탄 도시죠.

아무튼 낭만의 도시로 알려진 프라하로 갑니다.

▲체스키 크룸로프 마을을 벗어나자마자 세상이 온통 노랗습니다.

온 들판을 꽉 채운 노란 유채꽃.

더없이 화사하고 더없이 평화롭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노란 풍경.

이런 세상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도대체 믿기지 않는 비현실적인 풍경입니다.

마치 밭이라기 보다도 노란 바다같습니다.

▲체스키 크룸로프에서 프라하까지는 버스로 2시간의 거리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풍경이라면 그 2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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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로 그리는 추상화.

다시 카메라로 추상화 놀이를 해봅니다.

▲프라하로 가는 동안,

버스 차창 밖은 아름다운 유채꽃 풍경,

그리고 버스 안은  '프라하의 연인'의 주옥같은 대화가 오고 갑니다.

가이드가 프라하의 연인을 틀어줬기 때문이지요.

그중에 한 구절입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땅이 꺼져도,

지구를 100 바퀴 돌아도 내 마음은 언제나

밀루유떼..."

여기서 '밀루유떼'는 체코어로 '사랑해'라고 합니다.

▲그렇게 화사한 유채꽃길을 달려서 도착한 프라하 시내입니다.

역시 연인의 도시, 낭만의 도시라는 별명에 걸맞은 분위기가 펼쳐져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본격적인 프라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ㅡ2023.05.19.체코 프라하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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