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2. 4. 10:23ㆍ세상은 넓다/아시아
▲위의 글에 이어지는 글.
▲세일링 보트는 바람을 동력으로 항해하는 일종의 돛단배다.
우리가 탄 보트는 거의 선체가 없는 초 간단 보트였다.
그래서 그물망에 타기 때문에 카메라를 가지고 탈 수도 없었다.
▲이번 세일링 보트 체험은
타는 즐거움보다 범선이 항해하는 비밀을 직접체험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
그동안 바다에 유유히 떠 있는 요트를 보는 정도,
그리고 역사책에서 범선으로 항해를 했다는 상식 정도가 내가 알고 있는 돛단배의 전부였다.
▲그런데 돛단배는 그동안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빠르고 안정적이었다.
뿐만 아니라 동력 소음이 발생하지 않기때문에 정숙성이 최고였다.
소리 없이 쾌속으로 나아가는 체험.
말 그대로 물 위를 나는 기분이었다.
▲세일링 보트는 세명이 조정을 했다.
한 명은 방향키를 조정하고 다른 두 명은 닻으로 방향과 속도를 조정했다.
같은 뱡향의 바람으로 왕복을 할 수 있다는 사실.
과학적이면서도 신기했다.
▲세일링 보트 투어는 20 $로 일반 투어와 선셋 투어가 있었다.
그중에 우리는 일반 투어를 했다.
망망대해에서 즐기는 선셋 투어도 낭만적이겠지만
일반 투어도 충분히 좋았다.
신선한 충격.
▲둘째 날 오전 일정은 말룸파티 투어였다.
말룸파티는 청정계곡을 따라 보트를 타고 내려오는 투어로
물이 잔잔해서 우리나라 동강 레프팅보다 재미는 덜하다.
▲그러나 다양한 기념촬영을 해주는등의 이벤트와
투어가 끝난후 푸짐한 음료와 음식도 제공해 주는 투어다.
▲현지인들의 국민 유원지인 말룸파티는
나이가 많은 사람들보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젊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인기 투어라고 한다.
ㅡ2024.11.23.보라카이.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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