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9. 02:15ㆍ세상은 넓다/남유럽(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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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 알칼라 문(Puerta de Alcala)은
이탈리아 건축가인 프랑시스코 사바티나가 1778년에 카를로스 3세의 마드리드 입성을 기념하기 위해
로마의 개선문을 모티브로 직접 설계한 마드리드의 개선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카를로스 3세의 문이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한 겨울인데 알칼라문 주변은 마치 우리나라의 늦가을 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스산한 바람에 낙엽이 이리저리 날리는 풍경.
아무튼 아름답다.
▲알칼라 문 옆에 있는 레티로공원.
마드리드 시민의 휴식처 역할을 하는 레티로공원은
16세기 펠리페 2세가 세운 동쪽 별궁의 정원이었던 곳이라고 한다.
그 후 펠리페 4세 때 궁전과 정원을 증축했다.
그러나 프랑스와의 전쟁 때 파괴되어 현재는 군사 박물관으로 사용되는 건물만 유일하게 남아 있다고 한다.
▲면적이 무려 120ha나 되는 도심 속 공원에는 알폰소 2세의 기념상이 서 있는 인공 연못이 있고,
연못에서는 노를 저으며 뱃놀이를 할 수도 있다고 한다.
▲공원에 들어서자 아름다운 분수가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겨울에 분수를 가동하지 못하는데 여긴 겨울에도 계속 가동하는 모양이다.
▲그리고 분수를 지나 조금 더 들어가면 거대한 호수가 나타난다.
레티로 호수다.
그리고 그 호수 건너편에는 알폰소 12세의 기념비가 우뚝 서 있다.
▲겨울인데도 아직도 군데군데 남아있는 가을 느낌.
워낙 넓어서 입구쪽만 구경하고 발길을 돌렸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크리스탈 궁전과 베라스케스 궁전 등도 있다고 한다.
다음엔 혼자 와서 운동 삼아서 한 바퀴 돌아볼 예정이다.
▲공원에 나와 지하철 역으로 가는 길.
같이 간 손녀가 배가 고프다고해서 식당에 들어갔는데 자리가 없단다.
그래서 다시 몇집을 기웃거리다가 들어간 식당도 줄을 서야 했다.
역시 유럽의 관광지에서는 먹거리와 화장실 이용하는 게 가장 어렵다.
ㅡ2025.01.06.레티로 공원.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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