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8. 04:54ㆍ세상은 넓다/남유럽
[스페인 여행]소설같은 여행지 톨레도(Toledo)에서의 하루.(3)비사그라의 문(Puerta de Bisagra).
[스페인 여행]소설같은 여행지 톨레도(Toledo)에서의 하루(2)톨레도를 가보지 않고 스페인에 대해[스페인 여행]소설같은 관광지 톨레도(Toledo)에서의 하루(1)기차타고 톨레도 입성.▲유럽에서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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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소코도베르 광장(Plaza de Zocodover)은 톨레토의 중심광장이다.
스페인의 대부분 광장들이 그랬듯이
소코도베르 광장도 시장 기능과 투우장 기능 그리고 종교재판 등을 했던 곳이라고 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축시장으로 유명했던 곳이란다.
비사그라 문에서 도로와 골목길을 번갈아 가며 오르면 나온다.
▲비사그라 문에서 소코도베르 광장으로 가는 길.
이런 풍경을 놓치고 차를 타고 이동할 이유가 없다.
▲광장에 도착했을 때 광장에서는 마침 현지 주민들의 민속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역시 광장은 사람이 북적여야 제멋이고,
축제가 있어야 제멋이다.
할아버지 들은 연주를 하고 할머니들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빠른 템포의 춤을 췄다.
손가락에는 짝짝이를 끼고 발로는 스텝을 밟고.
할머님들이 빠른 템포의 음악에 맞춰 경쾌하게 춤을 출수 있다는 게 대단해 보였다.
▲광장에서 외부로 통하는 아치형 문.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는 명소이기도 하고
문 밖에는 돈키호테의 작가 세르반테스 동상이 있다.
그런데 세르반테스의 동상이 왜 여기에 있을까?
▲세르반테스가 젊었을때 톨레도에서 활동했던 시절이 있기도 했지만
그의 명작 돈키호테 중에도 톨레도가 배경으로 등장하는 등의 이유라고 한다.
특히 세르반테스는 톨레도의 분위기를 좋아해서
그의 작품들에는 톨레도의 분위기가 많이 반영되었단다.
▲소코도베르 광장에서 출발하는 소코트렌이란 꼬마열차다.
짧은 시간 여행자라면 이 꼬마열차를 타고 한 바퀴 도는 것도 좋을것 같다.
▲구시가지의 수많은 골목들은 결국 소코도베르 광장으로 통한다.
걷는 것 자체가 여행인 중세풍의 골목들.
그리고 그 골목마다에는 기념품 가게와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다.
▲톨레도 알카사르로 오르는 길.
소코도베르 광장에서 민속공연도 즐기고 간단한 기념품도 사고.
그렇게 광장에서의 여행 기분을 만끽하고 다시 알카사르로 이동했다.
알카사르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계속됩니다.
ㅡ2025.02.01.톨레도.ㅡ
[스페인에서 3달 살기D+24.톨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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