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 13. 09:56ㆍ세상은 넓다/남유럽
▲마드리드 리오는
마드리드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만사레나스 강변에 조성된 현대식 대형공원이다.
원래 자동차 도로가 있던 곳을 재정비해 녹지공간으로 조성했다고 한다.
▲톨레도 다리 구경을 하고 다리를 건너 공원으로 내려가 산책을 했다.
공원은 마치 우리나라 한강공원과 흡사하게 조성이 되어 있었다.
그러나 우리나라 한강공원은 가끔 물에 잠기기도 하지만
여긴 그럴일은 거의 없을 듯하다.
▲강폭은 한강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좁았다.
강이라기보다는 하천쯤 되는 규모다.
굳이 비교하자면 우리나라 청계천과 비슷한 규모였다.
▲그래도 우리나라 한강이나 청계천과 다른 점은
숲이 조성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강변을 따라 걷다 보면 고풍스러운 보행자 다리도 있다.
▲현대식 공원과 어울리지 않는 고전적인 탑도 있다.
▲다양한 형태의 분수.
▲아르간수엘라 보행교.
중세풍의 마드리드에서 보는 현대식 다리.
▲다리 외관이 독특해서 다리 위로 올라가 보았다.
기하학적이고 휴식공간 같은 다리구조다.
▲달리고, 걷고, 자전거 타고.
아무튼 마드리드 시민들의 운동과 휴식공간으로 최적의 장소였다.
▲다시 톨레도 다리로 돌아왔다.
만보계를 보니 벌써 12000 보를 걸었다.
▲엄청나게 넓은 미로공원.
마드리드 리오공원은 톨레도 다리를 중심으로 무려 10 km나 된다고 한다.
여러 곳에 어린이 테마 놀이터가 조성되어 있고
스케이트보드장과 공연장 그리고 인공해변까지 조성되어있다고 한다.
오늘 걸어보지 못한 지역은 다음에 다시 방문해서 둘러볼 생각이다.
ㅡ2025.01.27.마드리드 리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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