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과 산책
2020. 6. 5. 16:35ㆍphoto essay ㅡ생각을 찍다.
공원에 나가면 개를 끌고 나온 사람들이 많다.
개와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 평화로워 보이고,좋아 보인다.
세상은 바야흐로 애완동물의 시대를 향해서 가고 있다.
우스겟소리로 '이사 할때 애완동물은 챙겨도 서방님은 챙기지 않은다'는 말이 모든 것을 대변 하듯이
애완동물이 우선순위에서 윗 순위를 점 한것만은 사실인것 같다.
공원 산책 나온 사람들중에서 개를 데리고 나온 사람들이 사람만 나온 사람보다 많을 정도로 많아진 동물 애호가들,
그러나 아직은 아닌것 같다.
목줄을 하지 않은 사람들도 아직 많고,
배설물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사람들이 아직 많은 것을 보면 말이다.
눈에 보이는 곳에서는 그래도 비교적 잘 처리 하지만
조금만 외진 잔디밭에 가면 어김없이 배설물이 여기저기 있다.
사실 눈에 보이는 대변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보이지 않는 소변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는 처지다.
그래서 이제 공원 잔디밭에 덥석 앉는다는게 옛날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애완견은 자신 한테 애완견이지 다른 사람에게는 공포의 대상 일 수도 있고,
협오의 대상 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사람과 애완동물이 공존하는 세상은
애완동물을 혐오하는 사람들의 인식전환 보다 애완동물 애호가들의 다양한 노력으로 열린다는 것을
모든 애호가들이 깨달았으면 좋겠다.
ㅡ2020.06.05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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