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세랭게티 시화호 갈대습지

2020. 7. 8. 17:08photo essay ㅡ생각을 찍다.

 

 

 

 

 

 

 

 

 

 

 

 

 

 

 

 

 

 

 

 

 

 

 

 

 

 

 

 

 

 

 

 

 

 

 

 

 

 

 

 

 

 

 

 

 

 

 

 

 

 

 

 

 

 

 

 

 

 

 

 

 

 

 

 

 

 

 

 

 

 

 

 

 

 

 

 

시화 방조제가  조성 되면서 거대한 면적의 갯벌이 육지화가 되었다.

그렇지만 염분이 많아서 농지로는 쓸 수 없는 땅이다.

그래서 염분이 빠져나가도록 일단 방치하는게 최선의 방법이다.

서산간척지등을 빼면 그렇게 드넓은 초원은 거의 없다.

그 내버려둔 쓸모없는 땅이 시간이 지나면서 갯벌은 습지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생물을 품은 초원이 되었다.

한국의 세랭게티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국내에서는 보기드문 거대한 초원...

그 초원이 이제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인위적인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다.

그대로 보전하면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도 손색이 없을텐데...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그 책임은 꼭 위정자들에게만 있는건 아니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것은 편하고 돈만 된다면 환호하는 우리 모두의 책임일 것이다.

 

 

 

 

ㅡ2020.07.05.시화호 습지 ㅡ

 

 

728x90

'photo essay ㅡ생각을 찍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긴 장마 ㅡ  (0) 2020.07.29
개망초 꽃  (0) 2020.07.21
산과 들의 무법자 칡넝쿨  (0) 2020.07.17
관곡지 연꽃 풍경  (0) 2020.07.16
메꽃의 추억  (0) 2020.07.06
애완견과 산책  (0) 2020.06.05
상현달  (0) 2020.06.03
아카시아꽃 피어있는 추억의 시골길  (2) 2020.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