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여행 6 ㅡ캐나다 속 프랑스 퀘백(몽모랑시 폭포)

2021. 4. 27. 17:06세상은 넓다/북미

여행 6일차는 캐나다 속의 프랑스라고 알려진 퀘백 관광을 하는 날이다.

 

 

 

몬트리올에서 240km지점에 있는 퀘백시는

인구가 54만명쯤 되는 중소도시다.

우리의 상식으로는 그렇지만 물론 캐나다 관점에서는 굉장한 대도시에 속한다.

 

 

 

몽모랑시 폭포.

퀘백에서 첫 일정은 몽모랑시 폭포와 주변관광이다.

꽤 큰 폭포에 주변 경관도 괜찮은 편이었지만

나이아가라 폭포의 감동이 아직 가시지 않은 상태인 때문에

상대적으로 별 감흥을 느끼지는 못했다.

 

 

더군다나 물이 검다.

철분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물의 색깔이 검다고 한다.

그래도 반영만은 일품이었다.

 

 

 

폭포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고

폭포 상부를 건너는 구름다리가 놓여있어서

폭포를 다양하게 즐길수 있도록 했다.

 

 

 

폭포 주변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

폭포도 폭포지만 개인적으로는 폭포주변 가을 풍경이 더 일품이었다.

 

 

 

말로만 듣던 캐나다 가을풍경의 진수를 본다.

 

 

 

가을 빛, 가을 하늘, 가을 색...

'그 어느 가을 풍경인들 이보다 더 아름다울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뭇잎의 단풍이나 잔디 그리고 파아란 하늘.

개별로는 우리가 흔히 보는 풍경들이다.

그 평범한 풍경들이 음악에서 아름답게 어우러진 하모니처럼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더욱 멋진 풍경이 된 것이다.

 

 

 

그 풍경 속을 걸을 수 있도록 자유시간을 준다.

불과 30분이란다.

단체여행의 단점이지만 그 시간이라도

사진찍고 산책하고 ...

나름 알뜰하게 보내본다.

 

 

 

 

 

 

 

 

 

 

몽모랑시 폭포 구경을 마치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잘 익은 스테이크로 점심식사를 하는 것으로

몽모랑시폭포 관광을 마무리 했다.

물론 스테이크 체질이 아닌 우리에게는 감동적인 맛을 선보이지는 못했지만...

 

 

 

ㅡ2017.10.23.캐나다 퀘백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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