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초기증상 2ㅡ이것만 지키면 코로나 이길 수 있다.

2021. 12. 8. 15:18photo essay ㅡ생각을 찍다.

초기증상 둘쨋날.

가래 기침이 심해지면서 오한이 시작 되었습니다.

우선 감기몸살 약을 복용했습니다.

그리고 보건소에서 전화가 오기 시작합니다.

우선 재택치료 의사를 물었습니다.

재택이 아니면 대기하거나 전라도쪽 지방으로 가야한다고 해서 그냥 재택치료를 선택했습니다.

이윽고 동선 파악이 시작되었습니다.

동선 파악은 주로 최초증상으로부터 3,4일 전부터 이루어집니다.

위드 코로나 때문에 초창기처럼 엄격하게 하지는 않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배당 받은 병원에서 재택치료 안내 전화가 오고

재택치료 앱을 설치하도록 도와줍니다.

다시 이어서 보건소 담당공무원이 자가격리보호앱을 설치하도록 도와줍니다.

 

오후로 들어서면서 몸은 쑤시고 아프기 시작합니다.

전형적인 감기몸살 증세입니다.

여기서 감기몸살과 코로나19증상은 전혀 구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의사라고 해도 100% 구별 할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감기 증상이 있으면 무조건 병원가지 말고 검사부터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코로나가 종식되기 전까지 일단은 감기몸살은 없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저녁무렵 다시 담당 간호원한테 전화가 옵니다.

문진을 하고 해열제와 감기약 그리고 체온계와 산소측정기를 퀵으로 보내왔습니다.

5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는 와중에도 이렇게 비교적 일사불란하게 이루어진다는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k방역을 실감합니다.

 

한편 아내는 음성 판정을 받아서 부부가 한 집에서 겪리 생활을 시작합니다.

안방과 거실로 공간을 불리해서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자가격리 첫날을 보냅니다.

 

 

ㅡ2021.12.08.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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