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제3화 알카자쇼 관람과 야시장 구경하기

▲호텔 해변에서 오전 휴식을 마치고 오후에는 다시 패키지 일행과 합류를 합니다.

점심을 먹고 오후 일정을 위해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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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기 위해서 들른 식당은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중식당입니다.

사실 우리가 원하는건 제일 큰 식당이 아니라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식당인데...

▲식당은 하나의 건물이 아니라 연못을 끼고 여러 개의 건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식사는 그냥 그랬지만 규모는 대단합니다.

 

 

▲오후 일정인 알카자 쇼를 구경하러 가는 길에 본 창밖 풍경입니다.

못 사는 사람들이 사는 지역이라고합니다.

빈틈없이 지붕을 맞대고 있는 모습이 특이합니다.

알카자 쇼의 한 장면입니다.

알카자쇼는 태국 정통 쇼로서 세계 3대 쇼라고 합니다.

여기에 출연하는 여자들은 모두 미스 게이 선발대회에서 뽑힌 게이들이라지요.

그러니까 여자보다 더 여자다운 남자입니다.

뭐 다른 세계 3대 쑈라는 것들도 봤었지만 화려함 빼고는 

그다지 감동적이라거나 특별히 와닿는 게 없습니다.

우리와 다른 언어의 쇼이기때문이겠지요.

아무튼 한국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프로그램 중에는 아리랑 공연도 있습니다.

▲아리랑을 장구춤까지 추면서 공연 하는 여인들도

역시 믿기지 않을 만큼 아름다운 게이들입니다.

▲태국에 게이가 이렇게 많은 이유는 뭘까요?

옛날 전쟁이 유독 많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부모들이 아들을 군대에 보내지 않기 위해서 여장을 시켰다고 하지요.

세월이 흐르면서 그게 하나의 풍습처럼 되었다고 합니다.

알카자쇼 관람을 마치고 다음 관람지 3D미술관으로 향합니다.

3D 미술관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세계 주요 관광지를 입체감 있게 그려놓은 곳입니다.

▲그래서 인물사진 찍기에 좋은 곳입니다.

실제 그림 속에 들어가 있는 작품이 나오지요.

▲이 그림에는 세계의 유명인들이 나오는 그림인데

그중에는 박지성 선수도 있습니다.

▲두 개의 관람과 저녁 식사까지 마치고

이제 전통 야시장으로 갑니다.

파타야의 전통시장은 규모도 어마어마하게 컸지만

상상을 초월한 그 큰 시장에 세계의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는 사실이 더 놀라웠습니다.

▲일행 중 한 분이 대표적인 열대과일인 두리안을 사기 위해서 흥정을 합니다.

▲여기는 반찬가게인 듯합니다.

의외로 우리나라 음식과 비슷한 음식이 많습니다.

▲열대과일의 여왕이라는 두리안입니다.

예전 어떤 우리나라 독재자의 영부인이 즐겨 먹었다는 과일이지요.

아무튼 파타야의 첫날은

호텔과 해수욕장에서의 시간을 빼면 극심한 더위와 싸워야 했던 하루였습니다.

그나마 피로를 풀어주는 건 태국 전통안마였지요.

전통 안마를 마치고 호텔에 들어와서

전통시장에서 산 열대과일 두리안을 먹으려는데 객실에서는 먹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야외 테이블에서 먹고 들어갑니다.

두리안은 몇 번 먹어봤지만 주로 맛보는 수준이었는데

이번에 정말 실컷 먹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열대과일의 여왕이라고 해도 얼마 먹지 않아서 물리기 시작했습니다.

상큼한 맛이 없어서이지요.

역시 과일은 우리나라 과일이 상큼함이나 아삭한 식감,

적당한 달콤함 등에서 최고인듯합니다.

 

 

ㅡ세상은 넓다.태국 파타야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