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30. 09:51ㆍ세상은 넓다/아시아
방콕에서 왓포사원 관람을 마치고 휴양지 파타야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산호섬에 갈 사람과 호텔에서 휴식을 취할 사람으로 구분해서 진행한다고 합니다.
나는 산호섬 풍경도 담아보고 수중관람도 해보고 싶어서 산호섬에 가길 원했지만
나 빼고 모든 인원이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길 원합니다.
아마도 너무 더운 날씨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일행은 일단 호텔 체크인부터 합니다.
호텔은 새로 신축했다는 르네상스 호텔입니다.
새로 지은 호텔답게 수영장도 잘 갖추어져 있고
바로 해변으로 나갈 수도 있어서 주어진 한나절의 시간을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습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일단 부대시설을 둘러봅니다.
▲굳이 해변에 나가지 않아도 될 만큼 훌륭한 시설입니다.
다음날 우리에게 여기에서 주어진 시간은 오전 한나절입니다.
그래서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해변으로 나갑니다.
▲해변은 비수기라서 한적해서 좋습니다.
청소가 되어있지 않아서 좀 너저분했지만
인공쓰레기가 아니라 자연 그대로여서 오히려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그러나 해수욕을 즐기는 가운데 부분은 청소도 잘 되어있어서
그림 같은 풍경이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해수욕 시즌이 아니어서인지
우리 일행과 또 다른 일행 한 팀이 물놀이를 하고 있을 뿐입니다.
황토색의 가는 모래에 작은 파도가 포말을 일으키며
쉼 없이 밀려왔다 밀려갑니다.
깊지 않은 바다, 높지 않은 파도, 적당한 수온...
가족 물놀이에 더없이 좋은 조건입니다.
물놀이의 조건만 좋은 게 아닙니다.
끝없이 펼쳐진 황톳빛 모래사장, 하늘과 맞닿아 있는 비취색 바다.
유난히도 파란 하늘과 유난히도 하얀 구름,
그리고 해변을 따라 늘어선 야자수 나무가 있는 풍경은 산책하기에도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남국의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해수욕을 마치고 다시 호텔 수영장으로 이동합니다.
수영장은 바다와 조화를 이룬 또 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바다를 보면서 하는 수영.
tv화면에서나 보던 호사를 누리는 것으로 호텔 휴양을 마치고 다시 오후 단체 일정에 합류를 합니다.
ㅡ세상은 넓다. 파타야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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