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제19화 세인트 메리스 대성당과 벼룩시장 투어

2023. 2. 11. 14:34세상은 넓다/호주.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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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시내 중심가에 자리 잡고 있는 세인트 메리스 대성당입니다.

웅장하고 화려한 유럽풍의 건축물도 물론 아름답지만

황토색 건물의 색감이 예술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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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지금 막 지나간 빗물을 머금어서 더욱 그 색감이 짙어졌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아름다운 색감을 표현할 수 있었을까요?

그 이유는 이곳 호주 지역의 노란색 사암을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세인트 메리스 대성당은 1865년 처음 세워진 후 화재로 손실되었다지요.

이후 다시 60년에 걸쳐서 1928년 영국식 고딕양식으로 재건축했다고 합니다.

 

▲대성당에서 나와 이제 벼룩시장 구경을 갑니다.

 

▲이곳 벼룩시장은 우리나라의 5일장과 비슷한 풍경입니다.

 

▲특이한건 물건을 파는 사람들 대부분이 연세 많으신 분들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생각보다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아무튼 모두들 자기의 자부심을 가지고 나온 듯

한결같이 밝은 표정을 하고 있습니다.

즐기는 듯 한 표정입니다.

자긍심과  생활의 여유에서 나오는 표정이 아닐까요?

 

▲벼룩시장이지만 생활용품 보다도 자신만의 예술품이나

창작품을 더 많이 팔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장을 한 바퀴 도는 것이 마치 예술 전시장을 관람하는 듯 흥미롭습니다.

 

▲거리에서는 관중 없는 공연도 합니다.

보는 이 없고 들어주는 이 없지만 열정만은 대단합니다.

 

▲이렇게 느긋하고 여유로운 시드니의 정서를 느껴보는 것으로 시내관광을 마칩니다.

 

 

ㅡ세상은 넓다. 시드니 벼룩시장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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