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챌린지(14)
-
오대산 월정사ㅡ세월과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곳.
▲금강연.월정사 관람을 위해서 주차를 하고 먼저 들른 곳은 금강연이었다.금강연은 월정사 옆 오대천에 있는 큰 연못이다.조선시대부터 한강의 시원지로 알려져있던 곳이라고 한다.그래서 우통수라고 불렸다고 한다.그러나 현대에 와서 태백의 검룡소가 한강의 시원지로 인정되면서 그 지위를 내려놓게 된 연못이다.그렇지만 역사적인 의미를 살리기 위해서 아직도 시원지 제례 행사는 계속하고 있단다.▲금강연 폭포.물론 폭포라는 단어와 어울리지 않은 규모이지만폭포 그 이상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금강교.금강연 구경을 마치고 이제 월정사 경내로 들어간다.금강교는 금강연 위에 놓인 주차장에서 월정사 경내로 들어가기 위해서 건너야 하는 다리다. ▲산속의 단풍은 대부분 져버린 늦가을이지만 절마당 근처의 단풍은 이제야 한창이..
2024.11.16 -
[오대산 등산코스.5]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5.왕의 길.
[오대산 등산코스.4]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4.화전민길.[오대산 등산코스.3]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3.거제수나무길.[오대산 등산코스.2]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2.조선사고길[오대산 등산코스.1]몸과 마음을gabo.tistory.com▲(위의 글에 이어지는 글)오대산 선재길 5코스 왕의 길.상원사에서 끝나는 선재길의 마지막 구간은 왕의 길이다.거리는 1.8km로 옛날 세조가 상원사 입구 계곡에서 목욕을 하던 중문수동자를 만나서 피부병을 고쳤다고 하는 전설이 남아있는 구간이다.그 후에도 세조는 이곳에 자주 행차하여 문수보살과 관련된 많은 전설을 남겼다고 한다.그래서 왕의 길로 명명된 길이다. ▲전설의 진위를 떠나서 그 옛날에 왕이 이곳까지..
2024.11.15 -
[오대산 등산코스.4]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4.화전민길.
[오대산 등산코스.3]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3.거제수나무길.[오대산 등산코스.2]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2.조선사고길[오대산 등산코스.1]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1.산림철길코스▲오대산의 선재길은 월정사와 상gabo.tistory.com▲(위의 글에 이어지는 글)4코스 화전민길.이제 화전민의 애환이 서린 길을 걷는다.네 번째 구간인 화전민길은 2.4km로 5개 구간 중에서 가장 긴 코스다. ▲화전민 터.이곳의 화전민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냥 화전민이 아니다.일제 강점기에 오대산의 울창한 산림을 벌채하기 위해서 모여든 사람들이라고 한다.무려 150 여 가구에 300여 명이 살았단다.그들은 겨울에는 벌목을 하고 여름에는 화전을 일구며 살았다고..
2024.11.14 -
[오대산 등산코스.3]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3.거제수나무길.
[오대산 등산코스.2]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2.조선사고길[오대산 등산코스.1]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1.산림철길코스▲오대산의 선재길은 월정사와 상원사를 이어주는 길이다.지금의 도로가 개통되기 전 옛날 스님들이 주로 이용gabo.tistory.com▲[위의 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선재길의 세 번째 구간은 거제수나무 길이다.그런데 강원도에 웬 거제수나무?거제수나무는 원래 '재앙을 물리치는 물이 나오는 나무'라는 뜻으로'거재수나무'로 불리다가 '거제수나무'로 표기가 바뀐 것이라고 한다.우리가 흔히 자작나무라고 알고있는 나무다.그렇게 우리가 막연히 자작나무라고 알고 있는 나무들은자작나무, 거제수나무, 사스레나무, 박달나무 등으로 나뉜다고 한다. ▲아무튼 자작나무..
2024.11.13 -
서울대공원 둘레길 트레킹.
▲오랜만에 서울대공원에 들렀다.그냥 자투리시간이 있어서 한 바퀴 돌아보려고 들렸는데의외로 많이 변했다.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시설들이 많이 들어서 있고 한층 밝고 깨끗해졌다. ▲서울대공원에서 본 관악산.예전과 달라진것들 중에서도 특별한 건 둘레길 조성이었다.그동안 구분이 없던 길들이 구간별로 3개의 둘레길로 조성되어 있었다.호수를 한바퀴 도는 호숫가 둘레길(2.8km 1시간).동물원을 한바퀴 도는 동물원둘레길(4.5km 1시간 30분).산림욕장을 한바퀴 도는 산림욕장길(7km 2시간 30분) 등이다.▲그중에 나는 호숫가 둘레길과 동물원 둘레길을 혼합해서 걸었다.동물원 둘레길을 걷기 위해서는 호숫가 둘레길을 거쳐서 가야 하기 때문이다. ▲화려한 가을색을 뽐내고 있는 절정의 호숫가 단풍.잔잔한 호수에..
2024.11.12 -
[오대산 등산코스.2]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2.조선사고길
[오대산 등산코스.1]몸과 마음을 편안케 하는 길 ㅡ오대산 선재길 1.산림철길코스▲오대산의 선재길은 월정사와 상원사를 이어주는 길이다.지금의 도로가 개통되기 전 옛날 스님들이 주로 이용했던 산길이다.그 산길을 일반인들이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해 놓은 것이다.거리는gabo.tistory.com[위의 글에 이어지는 글]▲선재길의 두 번째 구간인 조선사고길이다.조선사고(史庫)는 조선시대의 주요한 역사 기록물을 보관하는 창고다.지금으로 말하면 데이터 센터 인 셈이다.우리 선조들은 고려시대부터 역사 기록물을 보관하기 시작했다고 한다.그러나 한 곳에 저장한 사고는 전쟁 등의 재해에 의해서 멸실되곤 했다.그래서 전국 각지의 안전한 장소를 찾아서 분산 보관했다.그중 한 곳이 이곳 오대산 사고다.사고는 우리 민족의 기록물..
202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