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기(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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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기다 소나무에대한 오해와 진실
▲니기다소나무는 주로 주변의 낮은 야산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소나무입니다. 어렸을 때 아버님께서는 일본 소나무라고 하셨던 나무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몸통 중간을 뚫고 나오는 맹아라고 부르는 새싹 때문에 그렇지 않아도 비호감 소나무인데 더욱 미워 보였던 소나무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오해가 있었습니다. 물론 일제강점기 때 일본 놈들이 처음 들여오기는 했지만 본격적으로 식재한건 한국전쟁 이후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원산지가 북아메리카라지요. 그러니까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일본 소나무가 아니라 미국 소나무인 셈입니다. ▲아무튼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홀대받은 소나무입니다. 그렇지만 그동안 나름의 역할을 훌륭하게 했다고 평가받는 나무입니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산들은 척박한 마사토와 바위들로 이루어..
2023.01.07 -
황혼 ㅡ가장 아름다운 시간
▲아름다운 일몰을 보면 항상 두 가지 감정이 교차합니다.붉게 물드는 저녘놀에서 오는 황홀한 감정과 점점 스러저가는 색감에서 느끼는 쓸쓸함 이지요.감정은 참 이기적인 것 같습니다.감정은 참 자기중심적인 것 같습니다.더 젊었을 땐 그냥 황홀하기만 했던 저녁노을이었지요.그러나 어느 순간 그냥 황홀하기만 하지 않은 감정으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ㅡ2023.01.04.ㅡ
2023.01.05 -
나의 나무 4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하늘의 도리를 따르라. 하늘의 도리를 따르는 길은 한없이 넓어서 거기에 조금만 마음을 두면 가슴속이 문득 넓어지고 밝아진다. 욕망의 길은 한없이 좁아서 거기에 조금만 발을 들여놓아도 눈앞이 온통 가시덤불과 진흙탕으로 변해 버린다. ㅡ채근담 ㅡ
2022.12.28 -
눈내리는 날
▲어제는 폭설이 내리더니 오늘은 영하 13도라는 강력 한파가 덮쳤습니다. 요즘 종잡을 수 없는게 날씨지요. 봄,여름, 가을엔 가뭄과 폭우가 반복되더니 겨울엔 이상 고온이었다가 이상 한파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사막에도 눈이 내리고 극지방엔 빙하가 녹아 없어지고... ㅡ2022.12.14.ㅡ
2022.12.14 -
나의 나무 3 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하늘의 도리를 따르라. 하늘의 도리를 따르는 길은 한없이 넓어서 거기에 조금만 마음을 두면 가슴속이 문득 넓어지고 밝아진다. 또한 욕망의 길은 한없이 좁아서 거기에 조금만 발을 들여놓아도 눈앞이 온통 가시덤불과 진흙탕으로 변해 버린다. ㅡ채근담 ㅡ
2022.12.12 -
시화호 일몰 ㅡ오늘의 풍경, 오늘의 명언
*성질이 너무 맑고 차가우면 누릴 복도 얇다. 영국의 존 메이어 수상은 매우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16세에 학교를 중퇴하고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노동의 현장에 뛰어들었다. 그는 새벽부터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반죽을 했다. 두 시간의 새벽 노동을 마치고 간단한 토스트로 아침 식사를 대신했다. 이후 은행의 간부와 정치가로서 명성을 얻은 후에도 서민 식당을 즐겨 찾았다. 뿐만 아니라 집도 서민들이 주로 사는 동네에 살았다. 수상이 된 후 존 메이어는 기자들로부터 고난의 세월을 어떻게 극복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비관적인 생각을 갖지 않았습니다. 항상 희망을 갖고 일하면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지지요. 하늘은 표정이 밝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에게 복을 내려줍니다." ㅡ..
2022.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