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기(342)
-
안산읍성 느티나무
▲위치: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256-5 ▲안산읍성에 있는 느티나무입니다. 수령은 510년. 안산읍성 은행나무와 함께 안산읍성의 역사적 사실을 말해주고 있는 산 증거이지요. ▲오래된 나무는 모두 다 한결같이 아름답습니다. 아름답게 늙은 것이지요. 모든 사람들도 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ㅡ2023.04.25.안산읍성 ㅡ
2023.05.05 -
안산읍성 은행나무
▲위치: 안산시 상록구 수암동 282-2 ▲안산읍성에 있는 은행나무입니다. 무려 700년 동안이나 읍성의 희로애락을 묵묵히 지켜보고 있었던 나무입니다. ▲나무 수령이 무려 700년. 그러니까 이 은행나무는 조선 초에 심겨진 나무입니다. ▲기록에 의하면 조선 초기 개국공신이었던 연성군 김성경이 자신의 거처가 있던 이곳 안산읍성에 3그루의 은행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그중에 한 그루만 남았다지요. ▲오백 년 도읍지(都邑地)를 필마(匹馬)로 돌아드니, 산천(山川)은 의구(依舊)하되 인걸(人傑)은 간데없다. 어즈버, 태평연월(太平烟月)이 꿈이런가 하노라. 아무튼 고려 말의 충신 야은 길재가 폐허가 된 옛 송도를 보고 지었다는 시가 생각나는 나무입니다. ㅡ2023.04.25.안산읍성 ㅡ
2023.05.03 -
수암동 회화나무
▲수암동 회화나무 안산읍성 앞에 있는 회화나무입니다. 수령이 무려 560년이나 된 나무이지요. ▲중국이 원산지인 회화나무는 상서로운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 앞에 심어두면 액운을 막아준다는 나무입니다. 특히 고위 관직의 품위를 나타내는 용도로도 쓰였다지요. 그래서 벼슬을 그만둔 선비가 낙향한 고향에 즐겨 심었다고 합니다. 느티나무, 은행나무, 팽나무 등과 함께 장수 나무로 알려져 있죠. 그러나 회화나무가 이렇게 오래된 나무는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 수암동 회화나무는 거의 방치되어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ㅡ2023.04.25.수암동 ㅡ
2023.04.30 -
아파트에서 즐기는 봄
▲봄이 절정을 향해서 가고 있습니다.봄은 꽃입니다.봄은 새순입니다.봄은 연두입니다.봄은 다 아름답습니다.멀리 있는 봄도 아름답지만집 근처의 봄도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ㅡ2023.04.27.ㅡ
2023.04.27 -
느티나무ㅡ일본 경찰을 혼낸 느티나무
▲위치: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515 ▲자전거 라이딩 중에 우연히 만난 느티나무입니다. 나이가 400년, 높이가 무려 21m나 되는 느티나무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엄청난 사실은 연리목이라는 것입니다. 저 왼쪽 녹색 잎의 나무는 전혀 다른 수종이지요. ▲왼쪽에 다른 수종의 나무를 품고 있는 모습을 가까이서 찍은 사진입니다. ▲뿐만 아니라 느티나무에 얽힌 감동적인 이야기도 있습니다. 때는 요즘 말 많은 일본 강점기 때의 이야기입니다. ≪일본 경찰이 어느 날 이 느티나무 앞을 말을 타고 지나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말의 말굽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고 꼼짝도 않습니다.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이 이 나무는 신성한 나무이니 예를 갖추라고 합니다. 일본 경찰은 할 수 없이 말에서 내려 나무에 3번 절을 합니다..
2023.04.26 -
민들레꽃
▲지금 산과 들. 지천에서 피어나고 있는 민들레꽃입니다. ㅡ2023.04.11ㅡ
2023.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