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대한민국/여행(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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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사실 미련하게 힘든 산행만 고집하는 나 입니다. 여행지라고 가보면 힘든 산행 후에 맛보는 정상에서의 기분과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나이 탓일까요? 아니면 무의식적으로 아내 비위를 맞추느라고 그런 것일까요? 언제부턴가 이런 곳 저런 곳 다양하게 관심을 갖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우리나라 제1호 국가정원이라지요. 세계 각국의 정원 형태로 꾸며놓은 테마공원인 셈입니다. 생각보다 그 규모가 압도적입니다. 여행지 중에서 후회하지 않을 여행지의 면모를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 워낙 규모가 커서 최소한 한나절 아니면 하루를 계획해야 제대로 된 관람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특히 순천만습지와 스카이 큐브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멋진 여행이 가능한 곳입니다. 여름 보다는 봄과 가을 여행지로 손색이 없을 듯합니다..
2022.10.13 -
제68회 백제문화제가 열리는 공주 미르섬 코스모스 풍경
미르섬 코스모스 동영상
2022.10.07 -
화성 가볼만 한 곳 ㅡ화성 공룡알 화석지 풍경
장마철이면 볼 수 있는 파아란 하늘의 구름 풍경입니다. 그 구름 풍경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곳은 역시 초원입니다. 그래서 그 초원이 가장 잘 보전되어 있는 공룡알화석지를 찾아갑니다. 아래를 클릭하시면 공룡알 화석지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을 보실수 있습니다. 화성 공룡알 화석지 ㅡ아름다운 풍경과 공룡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 위치: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공룡로 569 새벽부터 내리던 비가 오후 들어서면서 말끔하게 개인다. 그래서 급하게 공룡알 화석지를 찾았다. 시화호 습지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화성공룡알 화석 gabo.tistory.com ㅡ2022.07.01.화성 공룡알 화석지 ㅡ
2022.07.10 -
연하협구름다리와 충청도 양반길 1코스
전편에 이어지는 포스팅입니다. 괴산 산막이옛길 트레킹 위치:충북 괴산군 칠성면 산막이옛길 88 괴산의 산막이옛길을 걷기 위해 아내와 함께 아침 일찍 길을 나섭니다. 2시간여의 운전 끝에 산막이옛길 주차장에 도착할 무렵 빗방울이 들기 시작합니 gabo.tistory.com 위치:충북 괴산군 칠성면 산막이옛길 8 산막이 마을을 지나면서 길은 이제 충청도 양반길 1코스로 이어집니다. 산막이옛길이 편도 4km쯤이니까 체력이 좋은 사람은 더 걸어도 좋은 길이지요. 양반길 1코스는 산막이 마을에서 연하협구름다리까지 4.3km로 1시간쯤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부부는 내친김에 더 걷기로 합니다. 수변과 가까이 걷기때문에 더욱 자연 친화적이고 운치가 있습니다. 괴산호는 협곡에 건설되었기때문에 깊이는 깊지만 넓이는..
2022.06.18 -
괴산 산막이옛길 트레킹
위치:충북 괴산군 칠성면 산막이옛길 88 괴산의 산막이옛길을 걷기 위해 아내와 함께 아침 일찍 길을 나섭니다. 2시간여의 운전 끝에 산막이옛길 주차장에 도착할 무렵 빗방울이 들기 시작합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반갑지 않은 비이지만 요즘 가뭄을 생각하면 반가워해야 할 비입니다. 수리시설이 좋지 않던 옛날에는 가뭄이 들면 거의 국가적 재앙에 가까웠지만 요즘은 수리시설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그다지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게 사실이지요. 그래서 옛날에는 가뭄이 들면 임금은 그것도 자신의 부덕이라고 해서 자책하고 기우제를 지냈다지요. 그런데 오늘의 위정자는 영화 놀이하고 빵투어하고... 태평성대를 스스로 누리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아무튼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연속 3년 가뭄이 들어서 논농사를 포기..
2022.06.18 -
[우음도 둘레길] 소 울음 소리를 냈다는 섬.
※모든 사진은 클릭해서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 위치:경기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1195-2 하늘 좋은 날에는 역시 시화호 갈대습지입니다. 한국의 세렝게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넓은 초원 위로 펼쳐진 파아란 하늘은 이곳만의 특별한 풍경이지요. 그 시화호 갈대습지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우음도도 그중에 한 곳입니다. 벌써 옛날이야기가 되어버렸지요. 지금은 육지화가 되어버린 이 산이 섬이었을 때의 이야기이니까요. 바람이 부는 날이면 섬이 소 울음소리를 냈다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소 울음 섬(우음도)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이 작은 섬에 한때는 100여명이 살았다고 합니다. 섬이었을 때는 그렇게 오손도손 대를 이어 살아왔던 마을은 지금은 흔적도 없습니다. 육지화가 되었으면 살기가 좋아졌을 테고 그러면 ..
2022.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