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대한민국(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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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암봉의 진달래
위치:안산시 상록구 수암3길 46 수암봉의 진달래는 주로 정상부에 많이 자생한다. 그래서 정상부 바위와 어우러진 진달래 풍경이 일품이다. 거기에다 하늘마저 좋은 날이면 금상첨화인데 오늘은 한 발 늦기도 했지만 하늘배경도 2%쯤 부족해서 아쉬웠던 날이다. 만추의 수암봉☞ https://gabo.tistory.com/18 ㅡ2020.04.06.수암봉 ㅡ
2020.04.11 -
화정천 걷기
위치:안산시 초지동 중앙도서관~선부동 시외곽순환도로 단원사색의 길이 끝나는 지점부터 이어서 화정천길을 걷는다. 안산천과 함께 시내를 관통하는 화정천은 568억여원을 투입해서 2011년말 완공한 생태하천이다. 화정천이 지나는 길에는 안산문화예술의 전당과 와~스타디움이 있다. 봄까치꽃(큰개불알꽃) ㅡ 예술의 전당과 와스타디움이 있는 근처에는 분수와 물놀이 시설등이 조성되어 있다. 숭어떼 ㅡ 생태하천으로 조성하였다고 하더라도 시내를 관통하기 때문에 수질이 좋지는 않지만 생태하천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물오리와 왜가리등 많은 새들이 서식하고 있다. 상류에서는 오수처리장에서 정화된 물을 인공적으로 흘려보내고 있다. 그래서 그나마 비교적 깨끗한 물이 흐르는 것이다. 하천의 한쪽 고수부지는 분수와 인공폭포등의 볼거리와 ..
2020.04.11 -
테마가 있는 단원사색의 길 ㅡ안산 벚꽃명소
드디어 벚꽃에 대한 감흥이 사라진것 같은 느낌이다. 나이 때문인지 아니면 집만 나서면 보이는 흔함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일요일 아침 ㅡ 딱히 할 일도 없어서 동네 걷기에 나선다. 그넘의 벚꽃은 아파트 단지에서부터 끈질기게도 줄지어 늘어서있다. 집을 나서 안산천길에 들어서자 비로소 봄다운 풍경이 펼쳐졌다. 물론 그래도 뚝길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지만 천옆으로는 연두빛 버드나무가 줄지어 서있다. 그래도 봄 풍경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건 물가의 버드나무풍경이다. 집에서 1.5km쯤 걸으면 안산의 두물머리가 나온다. 중앙도서관을 끼고 있는 안산의 두물머리는 호수공원과 어우러져 제법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안산 중앙도서관 ㅡ 사진동호회에서 모델 출사를 나온 모양이다. 물론 취향이겠지만 광고용이 아니라면..
2020.04.10 -
진달래 만발한 항가울산
위치:안산시 상록구 사2,3동 동네의 앞산,뒷산의 정의는 무엇일까? 통상 걸어서 갈 수 있는 산중에서 동네 앞에 있으면 앞산, 뒤에 있으면 뒷산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요즘은 도시화가 되면서 동네라는 개념도 모호해졌지만 도무지 어느쪽이 앞쪽이고 어느쪽이 뒷쪽인지 분간하기가 쉽지않은 시대가 되었다. 아뭏튼 우리집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산이 하나 있다. 항가을산이다. 산이라고 하기에는 좀 낮은 감이 있지만 그렇다고 동산이라고 하기에는 제법 높은 산이다. 궂이 명칭을 붙인다면 옆산쯤 되는 산이다. 20분쯤이면 오를 수 있는 높이를 알수 없는 낮은 산이지만 그래도 산세는 꽤 넓다. 그래서 산행과 산책하는 두가지 기분을 함께 즐길수 있어서 밋밋한 공원에서 운동하는 대신 가끔 찾는 산이다. 그 항가을 산에도 우리나..
2020.04.02 -
안산 광덕산의 진달래
위치: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 안산의 광덕산은 시내 한 가운데 자리잡은 안산의 진산이다. 높이가 209m로 동네 뒷산 수준의 산이지만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서 제법 우뚝 서 있는 형상이다. 정상에 오르는 가장 긴 코스가 845m로 산행 기분으로 운동하기에 딱 좋은 산이다. 요즘 모든 산들이 그렇지만 광덕산도 숲이 우거지고 다양한 산책로와 등산로가 조성되어있어서 안산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산이다. 더군다나 요즘은 진달래 명소로도 손색이 없다. 사실 진달래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던 산이다. 그런데 요 몇년사이 시에서 진달래만 놔두고 다른 잡목을 제거해주는 모양이다. 그래서 몇년사이에 진달래가 눈에 띠게 많이 번식해서 마치 진달래 동산을 방불케 한다. 몇년 지나면 정말 온통 진달래 산이 될것 같다. 생각을..
2020.03.29 -
대부 해솔길 3코스 ㅡ절반의 만족
3코스의 초입은 바로 산길로 들어선다. 실망을 가득 안고 걸었던 2코스가 끝나는 지점에서 3코스 출발점인 산길로 들어서자 기분이 좋아졌다. 2코스가 5.1km밖에 되지않기 때문에 굳이 쉴 필요도 없이 3코스에 들어설수 있었다. 반면에 3코스가 9km가 넘기때문에 오늘 걸을 수 있는 만큼 걸을 생각으로... 아뭏튼 3코스의 시작은 좋았다. 산길이기도 하고 바다의 조망을 보면서 걸을 수 있어서다. 아일랜드 골프장 ㅡ 덜컹대던 추억의 신장로도 걷고... 사실 둘레길은 이정도는 되어야 제멋인데 2코스는 정말 아니었다. 시골길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고개를 터벅터벅 넘다보니 빼꼼하게 바다가 보인다. 그래서 정규 트레일은 아니지만 내려서니 모처럼 깔끔한 바다 풍경이 나타났다. 마치 숨겨놓은 비경같은 느낌의 바닷가에서 ..
2020.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