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새풀(뚝새풀)
2022. 5. 18. 09:31ㆍphoto essay ㅡ생각을 찍다.
겨울과 봄 사이.
무논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논을 온통 푸르게 덮으며 자라는 풀이 있습니다.
그래서 독한 풀이라고 독새기, 또는 독새풀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렸을때 아버님께서 하신 말씀이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그 말은 사투리었습니다.
표준말은 뱀이 나올만한 풀이라고 해서 뚝새풀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합니다.
그러나 온 논을 점령하다시피해서 골치아픈 풀이기는 했지만
물을 싫어해서 무논이 완성되면 오히려 녹비 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 먹이로도 요긴하게 쓰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무튼 제 기억으로는 아버님께서 개망초와 함께 가장 골치아프게 생각하셨던 잡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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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2022.05.18.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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