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발칸여행 제20화] 헝가리 여행 ㅡ동유럽의 파리 부다페스트(4)마차시 성당

2023. 6. 25. 16:50세상은 넓다/동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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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의 대통령궁으로 이어지는 작은 골목길을 빠져나오자 압도적인 건축물이 앞을 막아섭니다.

압도적으로 크기만 한 게 아니라 아름답기도 한 건축물입니다.

마차시 성당이죠.

마차시 성당은 건축물이 아니라 예리한 각으로 이루어진 예술품 같습니다.

▲마차시 성당은 13세기에 건축된 고딕양식 성당으로

헝가리 국왕들의 대관식과 결혼식을 올리던 곳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특히 합스부르크 왕가의 대관식도 열렸을 정도라지요.

▲1470년 마차시 왕의 명령으로 증축하면서

88m 높이의 첨탑과 화려한 모자이크 지붕 장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차시 성당이란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당 앞마당에는 헝가리의 첫 번째 왕인 스테판 1세의 동상이 있습니다.

그는 헝가리 사람들이 기독교로 개종하는데 역할을 했으며

사회, 문화적으로도 광범위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라고 합니다.

▲내부는 스테인드글라스와 프레스코화로 장식되어 있으며

역대 사제들의 의상과 장식품등이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내부 관람에 인색한 나에게는 아쉽게도 내부 사진이 없습니다.

▲뾰족한 첨탑과 형형색색의 컬러풀한 지붕색깔의 조화가 환상적입니다.

▲이제 압도적인 건축물 마차시 성당을 지나 어부의 요새로 갑니다.

다음은 그 어부의 요새 편으로 이어집니다.

 

 

ㅡ2023.05.17.마차시 성당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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