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27. 23:47ㆍ세상은 넓다/동유럽
▲성 이슈트반 대성당은 1851년부터 50년에 걸쳐서 지은 성당입니다.
헝가리 왕국의 초대 국왕이자 로마 가톨릭교회의 성인인 성 이슈트반을 기리기 위해서 지었다지요.
그래서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성당이라고 합니다.
▲네오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로 전체 구조가 그리스 십자가 형상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헝가리 민족인 마자르족이 이 지역에 자리잡은 해인 986년을 의미하는 뜻으로
건물 내부는 86m, 외부 십자가의 높이는 96m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96m의 높이는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며
도시 미관을 위해서 나라에서는 이보다 더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없게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고 합니다.
▲성당 내부는 무려 8,500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크기라고 합니다.
잠시 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화려한 돔형 내부입니다.
제단 뒤쪽에는 성 이슈트반의 오른쪽 손이 미라로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제 성당에서 나와 성당 주변 산책을 합니다.
▲성당 주변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헝가리의 특산품을 파는 기념품 상점도 많이 있습니다.
다음은 주변 풍경입니다.
▲그리고 잠시 지하철 체험을 해봅니다.
지하철도 고풍적입니다.
▲지하철 체험을 마치고 이제 영웅광장으로 이동합니다.
다음은 이동 중에 담은 거리 사진입니다.
▲영웅광장입니다.
영웅광장은 1896년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광장이라고 합니다.
중앙에 36m의 코린트 양식의 기념비가 서 있고 그 위에는
민족 수호신인 가브리엘 천사가 왕관을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초기 부족장을 상징하는 7명의 기마상이 서 있습니다.
그 기마상 양 옆으로는 초대 국왕이었던 이슈트반 1세를 비롯한
헝가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14명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아무튼 유럽의 모든 것들은 의미를 부여하고
그 의미를 예술로 승화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ㅡ2023.05.17.부다페스트.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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