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엄쉬엄 걷기 좋아요.ㅡ북한산 둘레길 4구간, 솔샘길.

2025. 6. 27. 16:50오르다/photo essay 북한산

▲3구간이 끝나고 4구간 솔샘길로 이어지는 경계입니다.

여기서 넓은 흙길을 따라 조금 내려가다 보면 북한산 생태숲이 나오고

솔샘길은 그 생태숲을 가로질러 나 있습니다.

ㅡ아래 3코스 참조ㅡ

 

멋진 조망을 즐길수 있지만 조금 힘들어요.ㅡ북한산 둘레길 3구간, 흰 구름길.

▲이준열사 묘역을 끝으로 북한산 둘레길 2코스 애국지사를 만나는 순례길은 끝이 나고바로 3코스로 이어집니다.통일교육원에서 북한산 생태숲까지 4.1km(보통걸음 2시간).ㅡ아래 2구간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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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 4코스는

북한산 생태숲에서 정릉주차장 까지 2.1km입니다.

평균 걸리는 시간은 1시간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생태숲과 자락길을 경유하기 때문에 비교적 편한 구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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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구간 시작점인 북한산 생태숲입니다.

비를 피할 수 있는 정자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점심은 아내표 수준급 샌드위치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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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샘 발원지.

옛날 소나무가 많은 이곳에서 맑은 물이 솟아 흐른다 하여 솔샘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을 지나는 4코스의 이름도 솔샘길이 되었습니다.

아무튼 여유 있게 점심을 먹고 잠시 생태공원을 둘러보고 다시 걷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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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스장과 칼바위공원지킴터.

그리고 한옥 형태의 독특한 생태학습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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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이 비에 젖은 수국꽃.

탐스럽고 청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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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날.

활짝 핀 하얀 수국길을 따라 걷는 기분.

덕분에 잠시 낭만적인 걷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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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기 쉬운 정릉초등학교 뒷길.

여기서 둘레길 이정표를 잘 보고 따라가야 합니다.

잘 못 들어가면 자락길로 들어가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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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못 들어가서 한 바퀴 돌아서 나와야 했던 자락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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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자락길 2.4km 중에서 휠체어도 다닐 수 있는 무장애 자락길은

680m라고 합니다.

그래서 잘 못 들어서 한 바퀴 돌아 나왔지만 그 또한 멋진 체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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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락길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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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락길에 있는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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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락길에서 다시 돌아 나온 정릉초등학교 뒷길입니다.

여기서 데크길이 아닌 직진 방향으로 진행해야 북한산 둘레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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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중앙하이츠.

그리고 산길이 끝나면서 시내 주택가입니다.

여기서 좀 난감.

 

 

그러나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바닥의 파란색 페인트 줄을 따라가면 되기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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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엉뚱한 곳에서 일어났습니다.

5코스 입구 부분이 공사 중이라서 또 길을 잘 못 들고 말았습니다.

 내려가는 길로 들어선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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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시간은 지체되었지만 길이 좋아서 불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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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와 찾은 솔샘길 끝,

그리고 5구간 명상길 입구입니다.

아무튼 두 번의 길 찾기 오류를 범했지만 살방살방 걷기 좋았던 솔샘길이었습니다.

난도는 하.

5구간으로 연결되는 시내길이 제법 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ㅡ2025.06.25. 북한산 둘레길 4구간 솔샘길.ㅡ

 

여름에도 시원해요.ㅡ북한산 둘레길 1구간 소나무숲길.

▲북한산은 탐방객이 가장 많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고 합니다.한 해 평균 1,000만 명이 찾는 산.북한산 둘레길은 북한산을 한바퀴 도는 70 여 km, 21개 구간으로 이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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