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ㅡ좌충우돌 도쿄여행 2박 3일(4)후지산 투어,오시노핫카이

2024. 1. 10. 17:21세상은 넓다/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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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ㅡ좌충우돌 도쿄여행 2박 3일(3)후지산 투어, 센겐공원

일본여행 ㅡ촤충우돌 도쿄여행 2박3일(1) ▲인생 67년차. 두근두근 첫 해외 자유여행으로 도쿄를 갑니다. 그런데도 출가한 딸이 끊어준 비행기표와 호텔 숙박권만 들고 예정도 계획도 없이 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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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이제 센겐공원 관광을 마치고

차로 20분쯤 이동하면 나오는 오시노핫카이로 이동했습니다.

후지산 동북쪽에 위치한 오시노핫카이는 8개의 바다(八海)

즉 8개의 연못을 뜻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도착한 오시노무라라는 작은 마을에는 맑고 투명한 물이

사계절 마르지 않고 솟는 8개의 연못이 있습니다.

그 연못의 물은 후지산의 눈이 녹아서 땅속으로 스며들었다가 솟아오르는 샘물이라고 하죠.

그럼 연못이 있는 마을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왠지 신성해 보이는 마을 입구입니다.

8개의 연못에서 솟아오른 샘물이 강물처럼 흘러내립니다.

이렇게 깨끗한 물이 풍부한 마을이 또 있을까요?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나오는 연못입니다.

가장 큰 연못이기도 하죠.

그래서 마을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주변에 기념품 상점과 카페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의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 연못 또한 후지산포토존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래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곳입니다.

후지산도 식후경.

우리는 일단 점심식사부터 합니다.

▲우동과 새우튀김 그리고 라멘.

모두 맛이 좋았지만 특히 새우튀김은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마을 구경.

마을 중간에 있는 연못입니다.

그럼 이곳 오시노 핫카이는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기록에 의하면 원래 이곳은 호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1500년 전 후지산 대분화로 인근의 야마나카호수와 이곳 오시노호수로 갈라졌다가

오시노호수는 물이 말라 분지가 되고 사람들이 촌락을 이루며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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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물이  솟는 모습입니다.

깨끗한 물이 쉼 없이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이 샘물은 미네랄이 풍부해서 최고의 샘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맑은 우물 안에는 갖가지 색의 비단잉어가 살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8개의 연못에는 다양한 의미의 이름이 붙어있는 듯합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설도 있다고.

이곳의 물이 영험해서 이 물을 지니고 등산하면 사고를 당하지 않는다는 기본 전설이 있으며

각 연못마다 다른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 제법 그럴싸한 전설,

옛날에 후지산이 분화하면서 내뿜는 열기 때문에

이곳 사람들은 화재와 갈증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이때 하늘에서

"나를 믿으라, 그리고 나를 영원히 따른다면 모두에게 물을 주겠노라"

라는 목소리가 들리더니 이곳에 샘이 솟아났다고 합니다.

▲마을 제일 안쪽에 있는 연못입니다.

여기에서도 여전히 후지산의 하얀 머리를 볼 수 있습니다.

▲특유의 깔끔한 일본식 정원.

그리고 잠시 동네 엿보기를 합니다.

▲몇 백 년쯤 되었을 듯 한 나무와 전통 가옥들.

실제 사람이 사는 듯 하지만

구경하는데 방해받지 않도록 모두 개방되어 있으며

담장은 허리 높이에서 멈춰 있습니다.

▲마을 한편에 있는 상점거리입니다.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을 파는 상점들.

그중에 아내의 선택은 군밤입니다.

▲군밤 군것질로 오시노 핫카이 마을 둘러보기를 마칩니다.

그리고 다음 여행지 가와구치호 오이시 공원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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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2024.01.03.오시노핫카이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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