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ㅡ좌충우돌 도쿄여행 2박 3일(6)긴자 명품샵거리

2024. 1. 12. 16:36세상은 넓다/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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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후지산 일일투어를 마치고 다시 아침 미팅장소였던 도쿄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오후 6시 30분.

후지산 일일투어는 생각보다 알차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한 가지 우리나라 가이드가 아니라서 언어 소통의 문제는 있었지만.

▲도쿄역 야경입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너무 밝지 않은 수수한 조명이 오히려 정감이 가는 야경입니다.

도쿄역에서 다시 지하철을 이용해서 숙소가 있는 긴자로 이동합니다.

거리는 1정거장을 이동하는데

지하역이 워낙 넓고 노선이 여러개가 지나가기 때문에

우리가 타는 노선의 승강장까지 찾아가는 일이 더 어려운 여정입니다.

그래도 한 번 왔던 길이라 비교적 쉽게 긴자역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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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저녁을 사먹고 그냥 긴자거리를 걷습니다.

그중에 어제 낮에 잠깐 들렀던 미츠코시백화점이 있는 거리입니다.

백화점에 다시 들러 목도리 하나를 구입하고 나와

내일 가장 먼저 들러야햘 세계적인 문방구 '이토야' 위치를 알아두고 둘째 날 일정을 마칩니다.

▲그리고 마지막날 아침입니다.

아침식사를 어디에서 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카페에서 서양식 식사를 합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카페는 손님들이 많습니다.

아마도 직장인들이 간단하게 아침을 때우는듯 합니다.

▲긴자 명품거리입니다.

아침 9시 반.

문구점 이토야도 백화점도 11시에 문을 연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냥 명품거리 산책을 합니다.

 

▲긴자의 아침은 분주히 오가는 셀러리맨들로 활기가 넘칩니다.

그리고 출근 시간인데도 교통체증이 없습니다.

그래서 시내를 걷는데도 매연이 심하지 않습니다.

▲세이코 하우스의 세이코 시계탑입니다.

정시에 종이 울리는 긴자의 명물 중 하나라고 합니다.

▲명품거리의 가을.

1월인데도 도쿄시내에는 아직 단풍이 있습니다.

▲그렇게 구석구석 긴자의 아침거리를 걷다가 11시가 다 되어갈 무렵

이토야 문구로 향합니다.

▲120년 역사의 문구점 이토야의 상징인 빨간 클립입니다.

마침 우리가 도착하자마자 오픈런이 시작되었습니다.

문구점 오픈런.

그렇잖아도 손주 선물을 살 생각에 기대가 부풀어있는데

오픈런을 보면서 더 큰 호기심이 생깁니다.

이곳 이토야 본점은

총 13층 건물이 통째로 문구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아무튼 기대를 안고 들어가 봅니다.

▲색연필 코너입니다.

자기가 원하는 수십 가지 색을 골라 살 수 있습니다.

▲온갖 스티커와 예술작품용 소재들입니다.

이름은 문구점이지만 간단한 소품과 생필품도 판매합니다.

▲그중에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 만년필을 파는 코너라고 합니다.

그 만년필 코너는 사람이 많아서 그냥 패스할 정도.

아무튼 우리는 손주에게 선물할 24색 색년필과 스티커 등을 구매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서

미츠야백화점으로 향합니다.

▲미츠야백화점 식당가에 있는 돈가스정식으로 점심을 먹습니다.

이번 여행 중 가장 거창하고 마음에 드는 식사.

식대는 2인 합이 7천엔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7만 원 정도.

▲그리고 다시 백화점에서 아내가 사고 싶은 상품을 찾다가 없어서 거리 산책을 합니다.

거리에는 미세먼지 없는 도쿄의 하늘이 펼쳐져 있습니다.

아래는 아직 가을느낌의 긴자거리 풍경입니다.

▲그리고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공항으로 가는 길.

케리어를 끌고 신주쿠의 이세탄 백화점으로 갑니다.

다행히 이세탄백화점에는 아내가 찾는 상품이 있습니다.

그래서 구매를 하고 kk선을 타고 하네다공항으로 갑니다.

▲그런데 탑승수속을 마치고서도 2시간이 넘게 기다려야 하는 상황.

사실 초행길이라서 교통편이 잘 못 될까 봐서 서둘러서 왔기 때문이죠.

간단한 저녁을 먹고

면세점 아이쇼핑을 하고서도 지루한 기다람은 계속됩니다.

이때 3층에 있는 공항 전망대를 발견합니다.

▲전망대는 도쿄 시내를 조망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테라스처럼 넓어서 조망은 물론 산책도 할 수 있습니다.

▲이륙하는 기내에서 본 도쿄의 야경입니다.

도쿄타워에서 보지 못했던 도쿄의 야경을 봅니다.

부의 상징일까요?

도쿄의 야경은 휘황찬란한 게 특징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계획 없이 떠난 2박3일의 도쿄여행을 마칩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요?

말 그대로 좌충우돌.

우왕좌왕했던 여행이었습니다.

 

 

ㅡ2024.01.04.도쿄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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