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2.ㅡ자장매 이야기
2024. 3. 1. 06:30ㆍ사진으로 보는 대한민국/사찰
▲통도사에는 370년 된 홍매화가 있다.
'자장매'로 불리는 우리나라 대표 매화나무 중 한 그루다.
임진왜란 이후 영각이 소실되었다.
그래서 다시 재건했는데 그 전각 옆에 한 그루의 매화가 싹이 돋아났다고 한다.
그 나무가 지금의 매화나무라고 한다.
▲그럼 홍매화인데 왜 자장매라고 불릴까?
통도사는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창건한 절이다.
그래서 자장율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그리 불렸다고 한다.
▲지금 만개한 자장매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피고 가장 늦게 진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봄을 알리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370살.
그러고도 의연하게 예쁜 꽃망울을 터트리는 아름다운 자태.
그 앞에서 우리는 더욱 겸손해야.
ㅡ2024.02.29.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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